김종인 관련 질문에… 윤석열 “그 양반 얘기 묻지 말라”
입력 2021.11.23 09:57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이상 기류가 노출됐다.
윤 후보는 23일 오전 한 언론사 행사에 참석하는 길에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 양반 말씀하는 건 나한테 묻지 말라”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MBN 종편 10주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했다. 취재진은 “김 전 위원장이 ‘며칠 더 고민한다’는 말 한 적 없다는데 이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고 묻자 윤 후보는 “모르겠다”며 “그 양반 말씀하는 건 나한테 묻지 말라”고 답했다. 취재진은 이어 조만간 김 전 위원장과 만날 계획이 있는지 물었으나 윤 후보는 별다른 대답 없이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전날 오전 윤 후보는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인선하는 안건을 올렸다. 그런데 김 전 위원장의 총괄선대위원장 인선 안건은 올리지 않았다. 윤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하루 이틀 시간을 좀 더 달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나 김종인 전 위원장은 취재진의 물음에 “할 말이 없다”면서도 “내가 하루 이틀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이야기한 적도 없다”며 윤 후보의 말을 반박했다.
2021.11.23 10:15:13
김종인 정치인들은 그 영감을 대단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일반 국민들은 그가 욕심이 많고 권력만 찾아다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더 많다.어쩌다 되는 쪽으로 붙어서 빛을 봤는지 모르지만 윤은 영감에게 숙이고 안고가느니 버리고 가는 것이 대선 득표율에 더 보탬이 될거다.
답글1
2021.11.23 10:12:41
김종인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충분한 것은 못된다 더구나 필요충분한 존재는 아니다. 차려진 밥상에 밥투정도 아니고 몽니나 부리는 사람에 휘둘리는 모습은 오히려 독이된다. 김종인 역시 인생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이젠 박쥐 정치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이창우
2021.11.23 10:20:26
끝까지 '나 아니면 안 된다.', '내게 전권을 줘야 일할 수 있다.'라고 몽니를 부리고 있네요. 이 잘못된 정권을 절실히 바꾸고자 하는 국민들에게는 당신의 노욕에 인내의 한계가 왔습니다. 당신으로하여금 얼마나 더 시간을 써야 한다는 말입니까? 더 이상 분탕질 하지 마시고, 조용히 물러나 입다물고 있는 게 좋을 듯 합니다.
2021.11.23 10:21:30
김종인은 윤석열의 상왕 노릇할려고 했나. 국민들은 이 정권의 정치가 신물날정도로 싫어서 정권을 바꾸자고 하는데. 김종인의 욕망은 국민들의 절대적 관심은 아에없고. 권력과 명예의 욕심만 가득한 노인으로 변했네. 윤석열이여 이제 더 이상 비굴하게 김종인이에게 의지하지 말고 검찰총장시절의 당당한 모습으로 나가시요.그레래야 국민들 지지 받습니다.
2021.11.23 10:26:06
김종인 능구렁이 같은 노인네. 이제 그나이면 은퇴하여 휴배들에 본보기가 되야 하거늘 노욕이 가득찬 인간. 지가 정치판에서 이룩한게 뭐가 있나 솔직히.. 까지도 보면 좌파 정권 탄생에 일익 했으니 지탄 받아 마땅하다. 저 노욕의 얼굴 좀 보서
2021.11.23 10:38:03
다 차려진 밥상에 반찬투정이나 하는 저런 인간이 정계의 거물이라고? 노욕으로 가득찬 그 얼굴로 전권을 달라고 하니 참으로 가관이다. 윤석열은 저런 인간을 데려 오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문재인에 붙어서 악마의 정권을 탄생시킨 장본인이 반성은 커녕 상왕노릇 할려는 저 거만함이 오히려 윤석열의 신선미를 갉아 먹는다. 저런 노욕덩어리는 오히려 정권교체의 걸림돌이 된다, 이번에 산뜻하게 윤석열 자신의 색깔로 선명하게 선대위 꾸려서 출발해라. 그것이 정답니다.
2021.11.23 10:28:52
윤석열 대통령 후보님은 이늙은이가 잘못했다고 빌고 들어와도 받아주지 말아야한다 또 들어와서 이준석이 앞세워서 내부분탕질에 트러블 메이커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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