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

Jimie 2021. 11. 22. 08:18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원곡 1967)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qFDIceSugik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원곡) 1967.8.8. 아세아레코드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원곡과 재취입곡은 반주가 완전히 다르다.
돌아가는 삼각지'에 이어 배호의 이름을 정상으로 밀어 올린 작품.

 

듣기에 따라서는 아플 때 취입한 원곡이 오히려 장중하고, 힘이 넘친다.

재취입곡이 잘 다듬어진 완성도를 높였다면, 원곡은 인위적인 기교를 배제한 채 그침 없다.

 

그는 역시 몸과 마음이 절박함에 다다랐을 때 비상한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이곡은 배호가 생의 마지막 무대에서 피를 토하며 부른 곡이다. 1971년 동명의 영화도 만들어졌다.

 

작곡가 배상태와 배호의 만남은 운명적이었다.
신장염으로 나락까지 떨어져 본 배호, 한때 강원도 탄광 촌까지 갔다 왔던 배상태, 그들의 호흡이 맞아 떨어질수 있었던 건 우연만은 아니었다.

아주 귀하디 귀한곡. 청량리 단칸방에서 투병하던 시절, 아세아에서 취입한 돌아가는삼각지의 히트로 몸도 조금씩 회복, 바깥 나들이를 할수 있게 되어 67년 한여름 8월 청량리 성바오로병원에 입원, 푸른 환자복을 입은 배호가 병상에서 "안개낀장충단공원"을 완곡하는 순간 동병상련의 환자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 안개낀 장충단 공원 원곡은 그렇게 탄생되었다.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 재취입곡 1967

https://www.youtube.com/watch?v=4TL8-S-XHGA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 재취입곡 1967.10.8 아세아레코드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1967년 8월 8일 원곡과 1967년 10월 8일 재취입곡은 반주가 완전히 다르다.

 

이 곡 역시 건강이 그다지 좋지 않을 때 취입했으며 '돌아가는 삼각지'에 이어 배호의 이름을 정상으로 밀어 올린 명곡이다. 듣기에 따라서는 아플 때 취입한 원곡이 오히려 장중하고 힘이 넘친다.

 

재취입곡이 잘 다듬어진 완성도를 높였다면, 원곡은 인위적인 기교를 배재한 채 그침이 없다.
그는 역시 몸과 마음이 절박함에 다다랐을 때 비상한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배호 메들리-
원곡-1967년 8월 8일 취입, 아세아레코드
최후곡-1971년 3월 14일 취입. 대도레코드
라이브-1969년 2월 9일, 동아방송 유쾌한 응접실 녹음분
이 곡은 배호가 생에 마지막 무대에서 피를 토하며 부른 곡이다.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 (원곡) 어머니!

https://www.youtube.com/watch?v=I580RuSjZLE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 (원곡) 어머니! 이제 괜찮아요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1967. 8. 8 아세아레코드

 

"길오페라" 배호 기획극중 음성발췌
1967년 3월 어렵사리 '돌아가는 삼각지'를 취입 힛트되면서
동년 8월 어머니의 극구만류에도 배호는 초인적 힘을 발휘하여 '안개낀 장충단공원'을 힘겹게 끝낸다.
병이 깊어가는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깊은 심경이 그려진다

 

배호~안개낀 장충단 공원 (1967) 1971 최후녹음

https://www.youtube.com/watch?v=TIII3s5wKxw 

배호~안개낀 장충단 공원(1967년 발표) 1971.3.14 일 최후 녹음 (71.11.7 타계)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당시 깡패 노래다, 건방지게 멋있다 라는 소문에 배호는 깊은 고민에 빠젔다,
그러나 배호는 절규하듯 가쁜숨을 몰아쉬며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노래를 토해냈다.


1971년 10월 장충체육관 공연시 안개낀 장충단 공뭔 1절 부른후 무대에서 쓰러젔다.

 

11월 2일 팬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

11월 7일 타계
11월 8일 오후 2시 kbs 로타리 방솜을 통하여 배호 타계 전함.

그날 라디오를 통하여 배호의 노래가 계속 흘러 나왔다.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 취입시기별 음색비교 (6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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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20

 

https://www.youtube.com/watch?v=4JGp4vNn9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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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 취입시기별 음색비교(吹入時期別 音色比較)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1. 원곡 1967. 8. 8 아세아레코드
2. 재취입 1967. 10. 8 아세아레코드
3. 라이브 1969. 2. 9 동아방송 유쾌한 응접실 녹음분
4. 재취입 1970 지구레코드
5. 재취입 1971. 3. 14 대도레코드
6. MR 1967 아세아레코드

재연화면~A채널 '그때 그사람 배호특집' 중 자료발췌 재구성

본 곡은 '돌아가는 삼각지'의 엄청난 힛트에 이어, 배호의 이름을 최정상으로 밀어 올린 작품.

듣기에 따라서는 아플 때 취입한 원곡이 오히려 장중한 힘이 넘친다.
67년 재취입곡은 잘 다듬어진 완성도를 높였다면 원곡은 인위적인 기교를 배재한 채 그침이 없다.
그는 역시 몸과 마음이 절박함에 다다랐을 때 비상한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1971년 동명의 영화도 만들어졌다.
본 곡은 배호가 생에 마지막으로 무대에서 피를 토하며 부른 곡이다.
배호의 최고 힛트곡으로 시기별 각각의 음색을 비교 감상하시면 배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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