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People

羅勳兒, "자유로운 영혼"

Jimie 2020. 10. 5. 02:57

 

진정한 슈퍼스타는 까와 빠를 둘 다 미치게 만든다.
너도 나도 좋아하는 사람은 슈퍼스타가 아니라 그냥 스타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존재해야 좋아하는 사람들이 미치도록 좋아한다.
- 나훈아 -

 

본명  최홍기(1947년 2월 11일 부산 출생)
가족  1남1녀

학력; 서라벌예술고등학교 졸업

전 배우자 : 정수경(1985년~2016년), 김지미(1976년~1982년), 이숙희(1973년~1975년)

 

 

“국민이 힘 있으면 위정자 안 생긴다” 나훈아에 정치권 들썩

파이낸셜뉴스 |입력2020.10.01 22:55 |수정 2020.10.01 22:55 |

 

나훈아, 추석 연휴 첫날 공연..시청률 29.9%
정치권서 잇단 찬사.."부끄럽다"는 반응도


[파이낸셜뉴스]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힘들고 많이 지쳐 있습니다. 옛날 역사책을 보든 살아오는 동안을 보든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나라를 누가 지켰냐 하면, 바로 오늘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KBS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여러분 기대하세요. KBS가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달 30일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방송됐다./© 뉴스1 /사진=뉴스1


약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가수 나훈아씨가 공연 중 비대면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던진 발언이다.

나훈아씨는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30일 KBS2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이런 분들 모두가 보통 우리 국민이었다. IMF 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냐”면서 국민의 자부심을 강조했다.

나씨의 공연은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국민에 큰 위로가 된 동시에, 논란과 정쟁이 끊이지 않는 정치권을 향한 작심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뚫어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정치권도 들썩였다.

특히 나씨가 ‘국민이 힘’과 ‘위정자’를 발언한 이유로, 야권에서는 더욱 많은 찬사가 쏟아졌다.

국민의힘 소속 윈희룡 제주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늦은 밤인데 가슴이 벌렁거려서 금방 잠자리에 못 들 것 같습니다. 나훈아 때문입니다”라며 “힘도 나고 신이 났지만 한 켠으론 자괴감도 들었다. 이십년 가까이 정치를 하면서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지만 이 예인(藝人)에 비하면 너무 부끄럽기 짝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나씨는 대한민국을 흔들어 깨웠고,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주었다. 권력도, 재력도, 학력도 아닌, 그가 뿜어내는 한 소절, 한 소절, 한 마디, 한 마디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움직이고 위로했다”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조수진 의원은 ‘KBS, 거듭날 겁니다’라는 나씨 발언을 인용하며 “국민 가수의 힘을 실감했다. 상처받은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나훈아씨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대출 의원도 “가황 나훈아의 ‘언택트쇼’는 전 국민의 가슴에 0mm로 맞닿은 ‘컨택트 쇼’였다”며 “진한 감동의 여운은 추석 날 아침에도 남아 있다.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도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진정성 있는 카리스마는 위대하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라는 당명 개정 작업을 총괄한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나씨가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 없다”고 말한 것을 강조하며 응원했다.

여권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찬사를 보냈다. 이 지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은 시절에는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던 그의 표정에서 카리스마를 느끼게 되었고, 언제부터인가 그의 실황 공연 관람이 꿈이 되었지만 지금까지 기회는 없었다. 어젯밤, 아쉽지만 현장 공연 아닌 방송으로나마 그리던 가황 나훈아님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이어 “모두처럼 저도 ‘집콕’하느라 부모님 산소도 찾아뵙지 못하고 처가에도 못 가는 외로운 시간에 가황 나훈아님의 깊고 묵직한 노래가 큰 힘이 되었다”며 “훌륭한 기획으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께 위로를 준 KBS에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시청률은 29.0%로 집계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수도권에서는 27.2%였으나 일부 지역에선 시청률이 약 40%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나훈아 작심발언 “국민 위해 목숨 건 왕이나 대통령 본 적 없다”

KBS 추석 특집 무대서 에둘러 쓴소리
“눈치 안보고 국민과 같은 소리 내는 방송 돼야"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걸었다는 사람 못봐” 발언도

 

최보윤 기자

입력 2020.09.30 23:58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KBS2TV

 

무려 15년만에 TV에 출연해 ‘대한민국 어게인!’을 외친 가수 나훈아의 눈매는 여느 때보다 인자했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의 무게감은 상당했다. 30일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2005년 이후 처음 TV에 나온 트로트 가수 나훈아는 말 그대로 “무대를 씹어먹을 듯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출연료 없이 나왔다는 나훈아는 ‘홍시’ ‘무시로’ ‘잡초’ ‘영영’ ‘사내’ 등 수많은 히트곡을 한치의 흔들림없이 열창한 것은 물론, 중간중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KBS2TV캡처

‘제2부-사랑’편에 청바지에 통기타를 들고 등장한 나훈아는 ‘깜짝 MC’로 등장한 김동건 아나운서와 대화 중에 공영방송 KBS를 에둘러 쓴소리했다. “KBS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여기저기 눈치 안 보는, 정말 국민들을 위한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KBS는 거듭날 겁니다.”

 

소신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나훈아는 코로나 방역의 영웅인 의사와 간호사들을 칭송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많이 힘듭니다. 우리는 많이 지쳐 있습니다. 옛날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나라를 누가 지켰냐 하면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열사 이런 분들 모두가 다 보통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IMF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습니까. 집에 있는 금붙이 다 꺼내 팔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1등 국민입니다”

 

2부, 3부에서 이어진 나훈아의 묵직한 입담에 시청자들은 “역시 나훈아다. KBS는 국민의 방송이 되라는 나훈아의 말을 명심해라” “나훈아씨가 오늘 KBS에 거듭나라고 말하던데 사장이 잘 알아들었는지 모르겠다”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훈아가 진짜 애국자다” 같은 댓글을 쏟아냈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KBS2TV

 

“(나라가 주는) 훈장을 사양했다고 하더라”는 김동건 아나운서 질문에 나훈아는 또 이렇게 말했다. “세월의 무게가 무겁고 가수라는 직업의 무게도 무거운데 어떻게 훈장까지 달고 삽니까. 노랫말 쓰고 노래하는 사람은 영혼이 자유로워야 합니다."

 

언론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저를 보고 신비주의라고 하는데 가당치 않습니다. 언론에서 만들어낸 것이죠.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입니다. 꿈이 고갈된 것 같아서 11년간 세계를 돌아다녔더니 저더러 잠적했다고들 하대요. 뇌경색에 걸려 혼자서는 못 걷는다고도 하고요. 이렇게 똑바로 걸어다니는 게 아주 미안해 죽겠습니다. 하하!”

 

노래는 언제까지 부를 것이냐는 질문에 나훈아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제는 내려올 시간이라 생각하고, 그게 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KBS2TV

나훈아의 ‘소신’과 ‘자유로운 영혼’은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사전행사로 열린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 나훈아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일찌감치 화제가 됐었다. 평양을 방문한 도종환 당시 문체부 장관에 따르면, 나훈아가 평양에 오지 않은 것을 의아해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스케줄이 바빠서 못 왔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이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국가가 부르는데 어떻게 오지 않을 수 있느냐는 의문이었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KBS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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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특집 프로그램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공연한 가수 나훈아. KBS 방송 캡처

 

“저는 옛날의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가왕 나훈아(羅勳兒. 74)의 파워는 여전했다.

 

무려 15년 만에 TV에 출연해 공연한 나훈아는 한가위 맞이 공연 방영이 추석 연휴 첫날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관록을 과시했다.

 

이날 나훈아는 정부를 겨냥한 듯한 비판을 우회적으로 쏟아냈다.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속내를 드러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30일 밤 방송된 KBS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그는 2시간 반 동안 30여곡을 쏟아냈다. 그는 ‘홍시’ ‘무시로’ ‘잡초’ ‘영영’ ‘사내’ 등 수많은 히트곡을 한치의 흔들림없이 열창했다.

 

제2부-사랑‘편에서는 청바지에 통기타를 들고 등장했다. 나훈아는 KBS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KBS가 국민이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여기저기 눈치 안보는 정말 국민들을 위한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르긴 몰라도 KBS는 거듭날 겁니다”라고 소신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훈장을 사양했더라는 질문에) 세월의 무게가 무겁고 가수라는 직업의 무게도 무거운데 어떻게 훈장까지 달고 삽니까. 노랫말 쓰고 노래하는 사람은 영혼이 자유로워야 합니다”라고 했다.

 

나훈아의 ’소신‘과 ’자유로운 영혼‘은 지난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사전행사로 열린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 나훈아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일찌감치 화제가 됐었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언택트 공연을 결심했다는 나훈아는 공연이 종반에 다다를 무렵 “여러분 우리는 지금 힘들고 많이 지쳐있다”면서 나라를 지킨 것은 왕이나 대통령이 아니라 유관순, 논개, 윤봉길ㆍ안중근 의사 같은 “보통 우리 국민이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 잘 대응하는 한국에 세계가 놀라는 것도 “우리 국민들이 말을 잘 들어서”라고 했다.

 

나훈아는 고향, 사랑, 인생을 주제로'무시로', '잡초', '영영' 등 히트곡과 신곡까지 30여곡을 선보였다.

 

블로거 (주

위정자?

위정자(爲政者)란 정치를 하는 사람이다.

위정자(爲政者)'가 아닌 '위정자(僞政者)'라면, '가짜 정치꾼' '거짓정치꾼' ........위선적인 위선자, 거짓말쟁이 정치 모리배

 

모리배 [謀利輩] ; 온갖 옳지 못한 수단과 방법으로 자신의 이익을 꾀하는 사람 .

                    ; 도의를 무시하고 부정한 이익을 꾀하는 무리들이나 사기꾼.

                    정치모리배의 예) 문모, 조모, 추모, 유모, 최모, 황모, 윤모, 박모, 김모, 이모, 고모, 노모, 조모, 모모 등등...

 

[2020]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 kbs2

 

https://www.youtube.com/watch?v=JY_0Kr7GkVw&list=PL5yxUDv4t2GgcplnVQMo4PQcCwmJED9O_&index=16

 

https://www.youtube.com/watch?v=JY_0Kr7GkVw&list=PL5yxUDv4t2GgcplnVQMo4PQcCwmJED9O_&index=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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