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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6.8%, 이재명 29.6%… 격차 17.2%p로 벌어져

Jimie 2021. 11. 9. 12:48

 

윤석열 46.8%, 이재명 29.6%… 격차 17.2%p로 벌어져

 

윤석열 46.8%, 이재명 29.6%… 격차 17.2%p로 벌어져

공정 조사… 윤석열 46.8%, 이재명 29.6%, 안철수 5.3%, 심상정 3.8%
리얼미터 조사… 윤석열 46.2%, 이재명 34.2%, 안철수 4.3%, 심상정 3.7%
엠브레인… 윤석열 31.8%, 이재명 30.6%, 안철수 6.8%, 심상정 5.3%

 

김현지 기자입력 2021-11-09 11:16 | 수정 2021-11-09 11:22

윤석열(좌)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자료사진. ⓒ뉴데일리 DB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간의 격차가 17.2%p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공정' 조사… 尹, 17.2%p 차로 李에 앞서

 

여론조사업체 '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6.8%, 이재명 후보 29.6%를 각각 기록했다. 그 뒤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3%, 심상정 정의당 후보 3.8%, 김동연 후보 1.7% 등 순이었다.

 

윤석열 후보는 같은 기관의 전주 조사(10월29~30일) 대비 10%p 올랐다. 이재명 후보는 같은 기간 0.8%p 떨어졌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전주(6.4%p)보다 벌어진 17.2%p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윤석열 50.1%, 20.8%), 대전·세종·충남·충북(44.4%, 23.3%), 경기·인천(46.3%, 33.4%), 대구·경북(57.3%, 19.9%), 부산·울산·경남(52.9%, 24.0%) 등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강원·제주(윤석열 43.0%, 이재명 44.3%), 광주·전남·전북(26.9%, 53.4%)에서는 이 후보가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윤석열 44.5%, 이재명 18.4%), 30대(39.7%, 22.6%), 50대(51.6%, 28.1%), 60대(58.4%, 28.1%)에서 윤 후보가 높았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46.7%, 윤 후보는 32.2%를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서도 尹 46.2% 李 34.2%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14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 46.2%, 이재명 후보 34.2%, 안철수 후보 4.3%, 심상정 후보 3.7% 등을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도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격차는 두 자릿수(12.0%p)였다.

 

같은 기관의 2주 전 조사(10월25~26일) 대비 윤석열 후보는 11.8%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이재명 후보는 0.4%p 떨어졌다. 안철수 후보는 0.3%p 오른 반면, 심상정 후보는 0.7%p 하락했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15.8%p↑), 대구·경북(14.9%p↑), 부산·울산·경남(13.7%p↑), 인천·경기(13.4%p↑), 20대(23.0%p↑), 60대(18.9%p↑), 70세 이상(14.3%p↑), 30대(10.5%p↑)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윤석열 50.5%, 이재명 30.9%), 인천·경기(44.8%, 34.7%), 대전·충청·세종(47.7%, 34.8%), 강원(51.7%, 27.2%), 부산·울산·경남(51.0%, 27.5%), 대구·경북(58.3%, 19.3%), 제주(48.9%, 39.5%) 등 대부분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가 앞섰다. 광주·전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64.7%, 윤석열 후보 19.6%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윤석열 41.8%, 이재명 23.3%), 30대(39.5%, 35.6%), 60대(63.6%, 24.6%), 70대 이상(64.2%, 22.7%) 등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 40대(32.9%, 49.8%), 50대(41.6%, 43.5%)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앞섰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1.2%p로 접전이라는 다른 여론조사 결과(9일 엠브레인퍼블릭 발표)도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조사(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1명 대상)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라고 답한 비율은 31.8%였고 이재명 후보는 30.6%였다. 안철수 후보는 6.8%, 심상정 후보는 5.3%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당선 가능성' 관련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47.1%, 윤석열 후보 35.4%로 각각 조사됐다.

 

'공정'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김현지 기자 hjkim_9529@newdaily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