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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유동규 체포 전, 김혜경과 통화했다는 제보 여럿"

Jimie 2021. 11. 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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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유동규 체포 전, 김혜경과 통화했다는 제보 여럿"앱에서 작성

NY_

2021.11.06 18:14:31

 

이기인 성남시 시의원이 6일 "유동규 체포 전 정진상 이외에도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와 통화했다는 제보들이 여럿 있다"며 김혜경씨 실명을 공개리에 거론,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유승민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이기인 시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아마 맞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에 염증을 느낀 성남의 전직 민주당원들에 따르면 김혜경과 유동규 와이프가 같은 교회 집사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가깝게 지냈다고도 하고, 김혜경이 유동규를 각별하게 챙겼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이재명과 직접 통화하기보다 김 씨와 연락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러나 저러나 특검이 답"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 시의원으로 오래 전부터 대장동 사태를 추적해온 그는 앞서 지난달 5일 YTN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부인과 유동규 본부장의 부인이 같은 교회의 집사로 가깝게 활동했다는 것도 보도를 통해서 제기가 됐다. 특히 이 부분은 이재명 후보의 형수인 분에 특정 기자가 직접 확인한 바도 있다"며 "공사 직원들에게 체크를 해보니까 유 씨가 대놓고 직원들 앞에서 항상 얘기했던 대목이기도 하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시의원 주장에 대해 이재명 선대위의 박찬대 대변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확인해볼 가치도 없다"며 "멀쩡한 이 후보 아들을 화천대유에 근무한다고 한 것도 그쪽에서 했던 말이었잖나"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믿을 수 있는 소스도 아니고 황당할 뿐"이라며 "그냥 막 지르는 것 같다"며 이 시의원을 맹비난했다.

 

그러나 이 시의원 글을 접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그의 글을 링크시킨 뒤 "원희룡이 말한 게 이거인 듯"이라고 말하는 등, 이 시의원 글은 SNS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전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압수수색 전에 유동규와 통화한 제2의 인물이, 누군지 밝혀지면 파장이 클 만한 그런 인물이냐'고 묻자 "파장이 큰 정도가 아니라 이재명 후보는 아마 후보 내려놔야 될 것"이라고 답했다.

 

진행자가 거듭 '그가 누구냐'고 묻자, 원 전 지사는 "제가 이름을 집어서 얘기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러려면 제가 근거를 대야 하잖나. 그러면 제보증인의 신분이 드러나게 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