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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유동규 체포 전, 김혜경과 통화했다는 제보 여럿"

Jimie 2021. 11. 7. 08:16

원희룡 “유동규와 통화한 이재명 측근 있다”

  • 유경민 디지털팀 기자 (wbql1214@naver.com)
  • 승인 2021.11.05 11:36

“밝혀지면 이재명 후보직 내려놔야할 것”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설치된 '국민의힘 대장동게이트 특검추진 천막투쟁본부'를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5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압수수색 직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측근과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원 전 지사는 “누군지 밝혀지면 파장이 큰 정도가 아니라 이 후보는 아마 후보직을 내려놔야 할 것”이라고 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저는 언론이 보도한 정민용 변호사 말고 (이 후보의 다른) 측근의 통화 사실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전 지사는 해당 측근에 대해 “제가 이름을 집어서 얘기할 수는 없다”며 “전화가 이뤄진 과정과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정확히 수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동규 전 본부장이 정진상 부실장과 통화를 하고 나서는 문을 안 열어주고 20여 분 버텼다”며 “이 부분에 대해 검찰이 철저히 수사를 하지 않았다. 제가 주변 상황에 대해 말씀을 드렸으니, 그 부분에 대한 기초 조사만 하면 (이 후보 측근의 신원은) 저절로 다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이 후보가 난감한 상황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유동규 전 본부장이 대장동 사건의 핵심 당사자이고, 그가 수사 과정에서 어떻게 얘기하느냐에 따라 이재명 후보의 앞으로의 모든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이 사람이 검찰 압수수색팀이 가서 문 두들기고 있는 상황에서 통화를 한 정진상 부실장이 이재명 후보에게 보고 안 하면 잘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원 전 지사는 유 전 본부장과 정 부실장이 통화를 한 당시 상황에 대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정 부실장이 이 후보에게) 보고를 당연히 했어야 한다”며 “(이 후보 측의 대장동 관련) 긴급회의를 열어야 하는 상황인데 나중에 어떤 특보나 언론을 통해 들었다? 이재명 후보와 정진상 부실장이 너무 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 거짓말이 본인들의 거짓말을 강타해서 다 부서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검찰을 향해 “검찰, 우리 검사 여러분 용기를 가지라”며 “진실과 정의, 그 길을 가야만 한다”고 했다. 이어 “용기 있는 검사 한 사람이 역사를 바꿀 수 있다”며 “지금 이재명 후보 눈치를 왜 보냐. 내일 모레 부서질 사람인데, 눈치 보면 안 된다. 그러면 검찰은 다시 한 번 죽는다”고 했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이기인 "유동규 체포 전, 김혜경과 통화했다는 제보 여럿"

진중권 "원희룡이 말한 게 이거인듯", 이재명측 "황당할 뿐"

Views&News

2021-11-06 14:44:47

 

이기인 성남시 시의원이 6일 "유동규 체포 전 정진상 이외에도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와 통화했다는 제보들이 여럿 있다"며 김혜경씨 실명을 공개리에 거론,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유승민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이기인 시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아마 맞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에 염증을 느낀 성남의 전직 민주당원들에 따르면 김혜경과 유동규 와이프가 같은 교회 집사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가깝게 지냈다고도 하고, 김혜경이 유동규를 각별하게 챙겼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이재명과 직접 통화하기보다 김 씨와 연락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러나 저러나 특검이 답"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 시의원으로 오래 전부터 대장동 사태를 추적해온 그는 앞서 지난달 5일 YTN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부인과 유동규 본부장의 부인이 같은 교회의 집사로 가깝게 활동했다는 것도 보도를 통해서 제기가 됐다. 특히 이 부분은 이재명 후보의 형수인 분에 특정 기자가 직접 확인한 바도 있다"며 "공사 직원들에게 체크를 해보니까 유 씨가 대놓고 직원들 앞에서 항상 얘기했던 대목이기도 하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시의원 주장에 대해 이재명 선대위의 박찬대 대변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확인해볼 가치도 없다"며 "멀쩡한 이 후보 아들을 화천대유에 근무한다고 한 것도 그쪽에서 했던 말이었잖나"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믿을 수 있는 소스도 아니고 황당할 뿐"이라며 "그냥 막 지르는 것 같다"며 이 시의원을 맹비난했다.

그러나 이 시의원 글을 접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그의 글을 링크시킨 뒤 "원희룡이 말한 게 이거인 듯"이라고 말하는 등, 이 시의원 글은 SNS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전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압수수색 전에 유동규와 통화한 제2의 인물이, 누군지 밝혀지면 파장이 클 만한 그런 인물이냐'고 묻자 "파장이 큰 정도가 아니라 이재명 후보는 아마 후보 내려놔야 될 것"이라고 답했다.

진행자가 거듭 '그가 누구냐'고 묻자, 원 전 지사는 "제가 이름을 집어서 얘기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러려면 제가 근거를 대야 하잖나. 그러면 제보증인의 신분이 드러나게 된다"고 답했다.

 

이승은 기자

뷰스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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