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 임명 직전까지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일했다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 직전까지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일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1.10.15 08:27

업데이트 2021.10.15 09:06

신혜연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고등·지방검찰청사에 들어서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청장은 지방검찰청 순회 차원에서 이날 광주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해부터 검찰총장 임명 직전까지 경기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공개된 성남시 자료를 보면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해와 올해 고문변호사로 등재되어 있다. 김 총장은 법무차관에서 퇴임한 이후인 재작년 12월부터 검찰총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올해 5월까지 법무법인 화현에서 고문변호사로 일했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언급되던 시기에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일한 셈이다.

 

성남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502건의 법적분쟁에 휘말렸다. 법무법인인 화현은 김 총장이 합류한 지난해부터 성남시 변론을 맡기 시작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12월 성남시 공사대금 관련 소송을 수임해 1308만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성남시 측은 “지방변호사협회 추천을 받아 2년 계약했던 것”이라며 “이분이 검찰총장으로 지명되면서 현재는 해촉된 상태”라고 해명했다. 또 "여러 변호사들 중 한 명이었다"고도 덧붙였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ylim**** 1분 전

태풍이 지나간 자리엔 언제나 썩은물~ 오수"와 폐수가 고이는법! 물을 걸러서 정화한번 시켜보자

 

0353**** 3분 전

이제야, 왜 검찰이 수사를 하는둥 마는둥 했는지 이해가 된다.... 휴대폰 압수도 안하고, 거짓말며 감추고, 성남시 압수수색도 못하고.... 구속영장 부실하게하여 용의자 방면하고.... 이게 무슨 수사의지가 눈꼽만큼이라도 있는거냐 ??.... 이 정도로 수사하기 싫으면, 그냥 하지마라... 억지춘향전 보는것도 지겹다....

 

kpub**** 19분 전

汚水 김오수 자네가 바라던게 이런 나라냐? 자식한테 부끄럽지 않나??? 전라도 역사에 남을 참 장하신 총장님 이십니다.

 

ssbk**** 37분 전

김오수가 걸치지 않은 곳은 도대체 어디인가?참 어이없고 씁쓸하다. 결국은 이재명에게 줄서서충성맹세 했다는 얘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