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국민의힘 12명·열린민주당 1명,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
입력 2021.08.23 16:04
국민권익위원회 김태응 부동산거래특별조사단장(상임위원)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 소속 국회의원 및 그 가족의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권익위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의 의뢰로 지난 6월 말부터 이들 정당 소속의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의 최근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조사해왔다. 2021.8.23/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정당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법 위반 의혹이 있는 국민의힘 의원 12명(13건)과 열린민주당 의원 1명(1건)을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김태응 권익위 상임위원 겸 특별조사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의 의뢰로 지난 6월 말부터 이들 정당 소속의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의 최근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조사해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선 Δ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건 Δ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 2건 Δ토지보상법·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 Δ농지법 위반 의혹 6건이 나왔다.
열린민주당에선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1건이 있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의원 등의 법령 위반 의혹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권익위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가족 중 추가로 동의서를 제출한 가족 4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한 결과 법령 위반 의혹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수일 2021.08.23 16:12:03
의원수는 여당이 절대다수인데 투기자는 야당이 절대다수? 웃음밖에 안나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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