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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백신 구입 서두를 필요 없다’던 기모란, 즉각 경질해야”

Jimie 2021. 7. 12. 14:19

김기현 “‘백신 구입 서두를 필요 없다’던 기모란, 즉각 경질해야”

뉴스1 입력 2021-07-12 10:13수정 2021-07-12 10:30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와 김재원 최고위원(왼쪽),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것에 대해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으로 국민의 삶이 다시 멈춰 섰다.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신 1차 접종률이 14%일 때 코로나19 위로금, 백신 접종 인센티브, 트래블 버블 등을 언급하면서 당장이라고 코로나19가 종식할 것처럼 잘못된 시그널을 줬다”며 “4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면서 8000명이 모인 민노총은 상관없다고 하는 등 방역을 내팽개치고 정치를 했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만 55~59세를 대상으로 접종 예약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8일 모더나 CEO와 직접 통화하면서 20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했지만, 올해 2분기까지 1%만 들어왔다”며 “모더나 백신은 예약을 개시하자마자 국민들이 광클하면서 사이트까지 마비됐다. 정부가 제때 했다면 이런 사태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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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청와대 이진석 국정상황실장과 기모란 방역기획관에 대한 즉각적은 경질을 요구했다. 그는 “기 기획관은 ‘백신 구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거나, ‘화이나 모더나는 비싸다’는 등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 말을 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 피고인인 이 실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이번만큼은 방역실패 책임을 분명하게 물어야 한다”고 거듭 경질을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정연주 전 KBS 사장의 임명 철회도 요구했다.

그는 “정 전 사장은 과거 이회창 전 국무총리의 병역 비리를 집중 보도했다”며 “4·7 재보궐선거 당시 생태탕·페라가모 논란에 앞장선 KBS, 경찰을 사칭한 MBC처럼 정 전 사장이 임명되면 20대 대선은 공영방송발(發) 마타도어로 혼돈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방심위를 이 정부의 ‘방탄위원회’로 삼겠다는 흑심”이라며 “방송장악을 한다고 떠난 민심이 돌아오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

 

cywhang 2021-07-12 10:52:51

문재인 청와대는 동호회 모임 같다.

내 맘에 들면, OK..
국민을 위한 국정 능력은 없어도 돼, 말로 떼우면 되니까.

문재인 동호회를 국민 세금으로 지원한다고 생각하면,
때려 죽일 놈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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