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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병역 의혹’…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직접 수사

Jimie 2021. 7. 2. 17:22

‘이준석 병역 의혹’…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직접 수사

  • 박창민 기자 (pcm@sisajournal.com)
  • 승인 2021.07.01 14:17

시민단체, 이준석 ‘병역법 위반’ 고발…서울청서 직접 맡기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병역 특혜 의혹'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이 대표의 병역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고발한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경찰청은 당초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수사과에 하달해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하도록 했다. 이 대표의 주거지 기준으로 관할서는 서울 노원경찰서다. 그러나 이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은 수사과가 아닌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맡겨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이 대표가 2017년 11월부터 2010년 9월28일까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부하면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SW 마에스트로 과정’에 활동한 것이 병역법과 전문연구 요원·산업기능요원의 관리규정 겸직금지 조항 등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의혹은 여권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제기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강하게 반발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SNS에 “10년 전 병무청에서도 문제없다고 했으며, 검찰에서도 들여다봐서 문제가 없었던 사안”이라며 “병무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졸업생’으로 명기해서 지원해 합격해서 연수받았고, 휴가와 외출 처리를 정확히 했다”고 해명했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