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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정부 지원금 6900만원 선정 "자랑해도 될 일"

Jimie 2021. 6. 19. 07:20

文대통령 아들 준용씨, 국가 지원금 6900만원 받는다

정상혁 기자

입력 2021.06.18 20:32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38·사진)씨가 1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준용씨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신청자 중 저와 비슷한 금액은 15건이 선정됐다고 한다”며 “예술기술 융합은 제가 오랫동안 일해왔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고 했다. 문씨는 “축하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총 지원 신청은 417건이었고, 최종 79팀이 뽑혔다. 지원금은 최하 2000만원부터 차등 책정됐고, 준용씨가 받게 될 6900만원은 선발 인원 중에서도 금액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동시대 다양한 과학기술을 접목한 예술 작품 기획·개발·제작 지원”을 공모 취지로 삼고 있다. 준용씨는 ‘기술개발 및 창·제작 지원’ 분야에서 선발됐다. 심사위원회는 “이미 상업적으로 활용된 기술에 비해 새로운 해석과 활용의 여지가 있는가 등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까지 시연(중간)평가를 통해 제작비 지원이 결정됐으나, 올해는 이 과정이 생략됐다. 문예위 관계자는 “지난해 중간 평가를 시범 도입한 결과 2~3개월의 짧은 기간 시연 작품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돼 올해부터 이를 수정했다”고 했다. 2017년 시작된 이 사업에서 준용씨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준용씨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져 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를 의식해 이번 지원금 선정 사실을 미리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해당 사업 지원금 총액은 27억5000만원이다. 문예위 관계자는 “아직 지원금이 지급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영희2021.06.18 20:40:23

내가 대통령 아들 신분이라면, 다른 가난한 예술인들에게 양보하고 신청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선정 절차가 공정했더라도 스스로 자제하는 미덕...그게 바로 대통령 자제가 갖춰야할 덕목 아닐까요?

 

임진식2021.06.18 20:43:45

준용아! 그럼 그렇지 니가 떨어질 리가 있겠냐?

 

이성보2021.06.18 20:51:23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모연무2021.06.18 20:46:52

뻔뻔하기가 과연 문재인의 아들 답다. 참 자랑스럽기도 하겠다 쓰레기 같은 것들.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정부 지원금 6900만원 선정 "자랑해도 될 일"

문예위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자에 선정

  • 전지현 기자
  • 입력 : 2021.06.18 21:49:59 수정 : 2021.06.18 22:46:0

 

 

문재인 대통령 아들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 씨가 1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 지원금 6900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문 씨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작품 'Augmented shadow - 빛을 쫓는 아이들'로 이번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문준용 페이스북 캡처 화면

 

이날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102건의 신청자 중 나와 비슷한 금액은 15건이 선정됐다고 한다"며 "예술기술융합은 내가 오랫동안 일해왔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내 직업은 실력을 평가 받는다. 축하 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 응답해야 할 의견이 있으면 하겠다. 이번에도 좋은 작품 열심히 만들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심의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공정한 평가를 통해 문준용 씨를 지원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도 파라다이스 문화재단과 서울시로부터 각각 예술지원금 3000만원과 1400만원을 지원받았다.

[전지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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