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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妙香山)

Jimie 2020. 6. 4. 01:42

묘향산(妙香山)

 

북하남교 18회

2019.03.14 | 카페 > Daum카페 http://cafe.daum.net/rmaqhdnjs/AkBQ/1070

묘향산 계곡: 강춘일 그림

공훈예술가 “강춘일” 그림『묘향산 계곡』. 1958년 평양시 상원군에서 출생하여 평양미술대학 유화학부를

졸업한 후 백호미술창작사 창작가로 우리 정서에 맞는 유화 창작활동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국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중견화가로 공훈예술가 칭호를 수여 받았습니다.

 

妙香山(묘향산) 김시화(金時和)

帝眷東方命赫然 厥初維岳降眞仙
제권동방명혁연 궐초유악강진선
山靑開國蒼茫際 雲白行人指點邊
산청개국창망제 운백행인지점변

 

從古名區神兆驗 至今名窟異香傳
종고명구신조험 지금명굴이향전
檀陰尙掛蓂階日 海垈無窮億萬年
단음상괘명계일 해대무궁억만년

 

천제(天帝)께서 동방(東方)을 돌아보시어 빛나는 명(命)을 내리셨도다.
그 때에 이 산으로 진선(眞仙)이 내려 오셨네.
산은 푸르러 개국(開國) 하시던 때의 태고(太古)의 기운 아득하고,
흰 구름은 저 멀리 지나가는 길손이 가리키는 가에 있네.

 

예로부터 이름난 곳엔 신령스런 조짐이 나타나 나니
지금까지도 신령(神靈)스러운 굴 안엔
기이한 향내 풍기도다.박달나무 그늘엔
아직도 요(堯)임금 시절이 남아 있으니
바다와 산악이여 무궁히 억만년을 보우하소서.

 

평안북도에 있는 묘향산은 우리나라 5대 명산(名山)의 하나로 시대별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고조선 시대에는 국조(國祖) 단군 탄강(誕降) 성지, 고구려 시대는 선도(仙道)가의 이상향, 고려시대는 불가와

유가의 진리(眞理)탐구처, 조선시대 중기 호국 불법의 본산, 조선시대 후기 탈속(脫俗)의 청정지로 시대별로 유, 불, 선 등으로 그 주종(主宗)을 이루는 종교는 달리해 왔지만 이 나라의 개국성군인 단군이 탄강하신 곳이라는

단지 그 점 하나로도 우리 겨레의 성산(聖山)이라고 할 것이다.

 

 

 

묘향산의높이는 1,909m이다. 묘향산맥 중부에 있는 산으로 11세기 초부터 산세가 기묘하고 향기를 풍기는 산이라 하여 묘향산이라 불렀다. 예로부터 한국 5 명산의 하나이자 조선8경의 하나로 알려져 왔다. 연주고을에 속한 산이라 하여 연주산이라고도 하였으며 고려 중엽 이후에는 묘향산 바위들이 희고 정갈하다는 뜻에서 태백산이라고도 하였다.

 

비로봉 북쪽인 희천시 부흥리, 유중리(류중리), 향천리 지역에 속하는 반야골, 원명골, 향천골 일대를 구향산이라 하며 보현사 있는 묘향천 골짜기 일대를 신향산이라고 한다.

지역적 개념에서는 신향산 내향산으로, 구장군 영원군 일대를 외향산이라 부른다.

 

묘향산이라 하면 흔히 풍치가 가장 뛰어난 신향산 일대를 말한다.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청천강 기슭까지, 동쪽으로는 대동강 기슭까지 뻗은 산들과 사이로 흐르는 묘향천, 백령천,내창강, 원명천 골짜기를 비롯한 수많은 골짜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봉우리는 진귀봉(1,832m), 원만봉(1,795m), 향로봉(1,599m), 오선봉(1,365m), 법왕봉(1,388m), 문필봉(1,531m), 백산(1,599m), 칼봉(1,530m), 형제봉(1,229m) 등이다.

 

 

<묘향산 비로봉>

 

묘향산 비로봉은 한반도 서부지방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해발 1,909m 높이다.

 

묘향산은 묘한 향기가 난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묘향산엔 향나무와 측백나무가 많은데, 바로 이 나무들에서 나는 향기입네다.” 여성 안내원의 설명이다.

 

향기처럼 은근하고도 진한 우리 민족사가 이 산에 얽혀 있다. 묘향산이란 이름은 11세기 초부터 쓰였다.

본디 연주산, 태백산, 서산, 향산으로도 불렀다고 한다. 고조선 건국 설화와 관련된 태백산이 바로 묘향산이라는 설도 있다. ‘태백’이란 크고 밝다는 뜻으로 웅장한 산세와, 골마다 절경인 희고 거대한 바위자락들이 자랑인 묘향산에 어울림직한 이름이다.

 

‘금강수이부장(金剛秀而不壯), 지리장이불수(智異壯而不秀), 구월불수부장(九月不秀不壯), 묘향역수역장(妙香亦秀亦壯).’

(금강산은 아름답지만 웅장하지는 않고, 지리산은 웅장하지만 아름답지는 않다. 구월산은 아름답지도 웅장하지도 않은데, 묘향산은 아름답고도 웅장하도다)

 

국제친선전람관 건물에서 바라본 묘향산 줄기. 


묘향산을 말할 때 흔히 예로 드는, 휴정 서산대사의 ‘조선사산평어(朝鮮四山評語)’란 글에 나오는 시다.

서산대사는 40대 후반 금강산에서 이곳 보현사에 들어와 입적할 때까지 약 40년간을 묘향산에 머물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는 제자 사명당 등과 승병을 모아 왜적에 맞서 싸웠던 의병장이다. 서산대사의 ‘서산’은 바로 묘향산을 가리킨다.

묘향산( 비로봉1909m)은 평안북도 향산군과 자강도 희천시, 평안남도 영원군 세개 도와 군의 경계에 있다. 국내 5대 명산의 하나로 꼽는다. 개마고원 서남쪽으로 뻗은 낭림산 산줄기의 중심 산이다. 서해로 흘러드는, 이름처럼 맑고 푸른 청천강 상류의 동남쪽에 솟아 있다.

 

묘향산, 묘한 향기에 산도 사람도 취하다

 

 

개관

높이 1,909m. 묘향산맥의 주봉을 이루며 예로부터 동금강(東金剛)·남지리(南智異)·서구월(西九月)·북묘향(北妙香)이라 하여 우리 나라 4대 명산의 하나로 꼽혔다. 또한, ‘수이장(秀而壯)’이라 하여 산이 빼어나게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모습을 지닌 명산으로 알려졌다.

일명 태백산(太白山 또는 太佰山) 혹은 향산(香山)이라고도 한다.

묘향(妙香)은 불교용어로 기향(奇香)을 말하는데, 이것은 《증일아함경 增一阿含經》에 나오는 말이다. 묘향에는 다문향(多聞香)·계향(戒香)·시향(施香) 3종이 있으며, 이것은 역풍·순풍이 불 때 반대 방향에도 냄새를 풍기는 수묘(殊妙)한 향기를 말한다.

이 산에는 향목·동청(冬靑) 등 향기로운 나무가 많아 고려시대 이전부터 묘향산이라 지칭하였다. 태백산에서 ‘백(佰·白)’자의 유래는 광명(光明)·양명(陽明)을 뜻하는 ‘ᄇᆞᆰ’자에서 나왔으며, 이 산은 백두산의 장백산맥 줄기가 남으로 낭림산맥으로 내려와 서남쪽으로 달리는 묘향산맥의 주봉이다. 따라서 예로부터 우리 조상의 신앙적인 대상으로 숭배되었다.

 

 

Cited from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묘향산(妙香山)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평안북도 향산군구장군, 평안남도 녕원군, 자강도 희천시에 걸쳐 있는 이다.

 

묘향산맥 의 중부에 있는 산으로 최고봉인 비로봉의 높이는 1,909m이다. 면적은 375평방km. 주위의 연장 거리는 128km. 기반암은 시생대 흑운모 화강암 이다. 묘향산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유명한 관광지이다. 묘향산 관광지구는 상원동(上元洞), 만폭동(萬瀑洞), 비로봉(毘盧峰)의 3개 지구로 구분돼있다. 묘향산에는 보현사라는 절이 있다.

묘향산의 봉우리

  • 비로봉(1,909m)
  • 진귀봉(1,820m)
  • 원만봉(1,825m)
  • 향로봉(1,599m)
  • 오선봉(1,260m)
  • 법왕봉(1,392m)
  • 관음봉(1,120m)

묘향산만폭동(妙香山萬瀑洞)

평안북도 향상군 향암리

만폭동은 은하폭포, 구층폭포, 비선폭포, 유선폭포, 은선폭포, 무릉폭포, 서곡폭포 등이 한 골짜기를 타고 각이한 형식으로 흐른다. 그렇기때문에 하늘에서 비단필을 드리우고 흔드는듯 천태만상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7개의 폭포가운데서 제일 큰 구층폭포의 높이는 99m이다.


묘향산 오선봉 골짜기, 구슬같은 물방울이 흩날리는 산주폭포(散珠瀑布)


역사

고려 승려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환웅이 인간세상에 내려 왔다는 태백산 이 곧 묘향산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대의 역사학계는 태백산을 곧 묘향산이라고 보고 있지 않다. 고려 중엽 이후에는 바위들이 희고 정갈하다는 뜻에서 태백산(太白山)이라고 하였다. 측백나무 가 자생하여 향기가 그윽하고, 산 모양이 기묘하여 11세기 초부터 묘향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향산 천주석 (출처 통일뉴스)

평안북도 향산군 향암리 탁기봉 중턱 천주석

큰 장석 편마암으로 오랜 세월의 풍화작용을 받아 밑부분의 저비가 좁고 올라가면서 점차 넓어지는 기묘한 형태.

멀리서 보면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기둥같다고 하여 예로부터 천주석이라고 부르고 있다. 바위 높이 60미터 .

 

<묘향산> 전설 중에서 <서산대사 사명당 >

전설의 줄거리는 이렇다. 묘향산에는 서산대사가, 금강산에는 사명당이 있었다. 사명당은 자신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금강산의 정기를 타고 났기 때문에, 지략과 도술에서 자기를 능가할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자신하고 있었다. 그런데 묘향산의 서산대사가 도술이 아주 능하다는 소문을 듣고 본때를 보여 주고 싶어 묘향산으로 떠났다. 서산대사는 이미 사명당이 올 것을 알고는 동자를 보내 맞이하였다. 서산대사와 만난 사명당은 기선을 제압할 목적으로 날아가는 새 한 마리를 잡고는 물었다. “내가 이 새를 놓아주겠습니까, 아니면 그냥 붙들고 있겠습니까?” 그러자 서산대사는 문턱을 넘어서다 말고 선 채 되물었다. “내가 지금 이 방에서 나가겠습니까, 아니면 들어가겠습니까?” 사명당은 대답할 수 없었다. 사명당이 점심을 먹으러 방에 들어가자, 서산대사가 동자더러 국수를 가져오라고 했다. 동자는 바늘로 사리를 만 국수를 가져왔다. 사명당이 억지로 먹고 나자, 입가심 할 물을 가져왔는데, 물그릇에는 새끼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었다. 서산대사가 먼저 마시고 뱉자 산 물고기가 튀어나왔다. 사명당이 똑같이 하자 입에서 죽은 물고기가 튀어나왔다. 사명당이 방에서 나와, 이번에는 산 넘기 내기를 하자고 했다. 사명당은 작은 봉우리를 디디고서야 겨우 큰 봉우리를 뛰어넘었는데, 서산대사는 단 한 번에 넘었다. 그제야 사명당은 서산대사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제자가 되었다.

참고; 북한의 설화인식과 전설의 도구화(한정미, 민속학연구15, 국립민속박물관, 2004).

 

대한제국의 오악(五岳)

북악 백두산 서악 묘향산 중악 북한산 동악 금강산 남악 지리산

 

 

 

 

 

 

 

 

묘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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