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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85년생 저에게 ... & 이준석 후원금

Jimie 2021. 5. 31. 20:18

광주 간 이준석 "85년생 저에게 광주민주화운동...광주 사태? 광주 폭동? 이였던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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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0,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5oaXleslNO0

 

 

 

LIVE ISSUE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이준석 후원금도 '돌풍'... 모금 시작 사흘 만에 1억5000만원 모금

입력 2021.05.30 14:00 수정 2021.05.30 19:54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당내 중진그룹을 누르고 1위로 통과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9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구=뉴스1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후원금 모금 시작 3일 만에 한도인 1억5,000만 원을 다 채웠다.

 

이 전 최고위원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행기를 타기 전 만 이틀 만에 후원금 한도인 1억5,000만원에 도달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이제 입금해주시면 저희가 환불 들어가야 한다. 마음만 감사하게 받겠다"고 모금 완료 사실을 알렸다.

 

이 전 최고위원 캠프에 따르면, 후원금은 모금 첫날인 27일 1건 250만 원을 시작으로 28일 292건 2,236만 원, 29일 599건 3,798만 원, 30일 5,019만 원으로 집계됐다. 후원액이 불과 사흘 만에 한도액 1억5,000만 원을 채운 것은 이 전 최고위원 최대 지지층이자 '보수 혁신'을 원하는 2030세대의 참여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전 최고위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으로 '풀 코트 프레스' 전략으로 가겠다. 후원회 가동을 시작한다"며 "더도 말고 만 원의 기적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후원금 계좌를 공개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당대표 경선 후보자 후원회는 1억5,000만 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목표액을 달성한 이 전 최고위원은 후원금 계좌를 닫으며 "앞으로 국민의힘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중앙당 후원회 쪽이나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는 저희당 의원님들 후원회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당 후원회로 보내주신 금액은 제가 혹시 (당대표에) 당선되면 토론배틀이나 좋은 기획들에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210531 (일) '1만원 기적' 만든다던 이준석… 사흘 만에 후원금 한도 채워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 경선에서 1위를 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후원금 모집 글을 올린 지 사흘 만에 1억5000만원에 달하는 한도를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세액 공제 대상(10만원 이하)인 소액 후원으로, ‘십시일반' 성격의 후원금 모집이 이뤄졌다고 한다. 보수 정당에선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졌다는 말이 나왔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 측은 5월 30일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억349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며 “현행법상 1억5000만원 이상 받지 못 하게 돼 있어 곧 계좌를 닫을 예정”이라고 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당대표 경선 후보의 후원회는 1억5000만 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이준석 후보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직후인 지난 5월 28일 페이스북에서 “후원회 가동을 시작한다”며 “더도 말고 1만 원의 기적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모금에 나선 지 불과 사흘 만에 1억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인 것이다. 실제로 이준석 후보가 후원 계좌를 공개한 직후부터 ‘디시인사이드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에펨코리아 정치·시사 게시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후보를 후원했다는 인증 글이 속속 올라왔다.

 

이준석 후보에게 모인 후원금 대부분은 세액 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의 소액이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후원자 2268명 가운데 ‘1만원'을 낸 후원자가 절반 이상인 1138명에 달했다. 10만원 이상은 545명, 100만원 이상은 20명이었다. 이준석 후보 측 관계자는 “100원, 500원 후원도 있었는데, 응원과 관심의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에게 호감이 있는 2030 청년들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성격의 후원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준석 후보 측 관계자는 “소액 후원이 대부분이라 영수증 여러개를 한꺼번에 발급해주느라 애를 먹을 정도”라며 “젊은 층들이 응원하는 차원에서 십시일반 보태준 것 같다”고 했다. 당 일각에선 이준석 후보가 예비 경선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1등을 한 것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광주 경선에서 이기고 ‘노사모’ 지지를 기반으로 쏠림 현상이 가속화했던 것과 비슷한 분위기라고 보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이런 팬덤을 의식한 듯 전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자발적으로 가입한 온라인 당원은 1만 명만 모여 있어도 위력이 세다”며 “젊은 당원 3만 명만 들어오면 이분들이 하고 싶은대로 당이 굴러갈 수 있다”고 말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우리당에 이런 일은 이례적”이라며 “진보 정당에서나 보던 일이 보수 정당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