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People

73년생 한동훈, 최연소 법무부 장관에서 여당 비대위원장, 대선가도...

Jimie 2024. 5. 9. 08:12

류지미 2023. 12. 24. 16:48

 

한동훈 대선가도?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여론 조사 결과  대선주자 지지도, 

한동훈 45% vs 이재명 4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07.26. bjko@newsis.com

 

한동훈 장관, 차기 대권 주자?

 

 한국갤럽이 2023년 9월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9월 2주 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5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정치인 호감 여부 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호감도 33% 로 조사 대상 중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35%를 기록. 하지만 최근 한동훈 장관의 지지율이 급상승 중인 걸 감안하면 현재는 둘이 비슷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2023년 12월 20일~2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은,  한동훈 전 장관이 47%로 42%를 얻은 이 재명 대표를 앞섰다. 

 

 "호감도 韓 47%·李 42%" "서울지역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장관 54%, 이재명 대표 35%".

 

전여옥 전 의원은 "한 전 장관의 '반듯한 엘리트 정치'에 국민들이 뜨겁게 반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차기 대선 후보로 적합한 인물인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1. 흠 하나 없는 완벽한 엘리트 이력

 

강남 8학군 > 서울대 법대 > 아이비 리그 학력을 가졌다. 심지어 서울대를 졸업하기도 전에 사법시험에 합격. 병역도 군법무관 출신으로 깨끗하다. 검사 생활 내내 단연 두각을 드러낸 인물로서 법무부 - 대검 - 서울중앙지검의 '골든 트라이앵글' 내에서 근무했다. 여러 정재계 거물들을 완벽하게 수사하고 죄값을 치르게 하여 특수통으로서 명성을 얻었을 뿐 아니라, 검찰 내의 헤게모니를 다루는 주요 정책 직위에서 기획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최연소 검사장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지지율 급상승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2. 법무부 장관 재직중 업적

 

1.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마약범죄, 위증죄 등 일부 범죄에 대한 검사의 수사개시권을 시행령으로 보장했다

2. 추미애 장관 재임 중에 폐지됐던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 및 정식 직제화

3.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 및 보이스피싱합동수사단 신설

4.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 검찰의 범죄대응 역량을 최대한으로 강화

5. 교정직 공무원 처우 개선

6. 변호사시험 CBT 도입 및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확대

7. 인혁당 사건 피해자 과다배상금 이자 면제, 제주 4.3 사건 직권재심 확대, 장준하 사건 등 국가배상소송 상소 포기 등 현대사 관련 문제 해결

8. 국가배상 남성차별 철폐

9. 투자이민제 기준 상향

10. 스토킹처벌법 및 전자장치부착법 개정

11. 사형 집행시효 30년 폐지 등 

 

굵직한 것들만 나열해도 굉장히 많다...
비검찰 업무에도 세심하게 신경써서 법무부 안팎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어떤 정책들은 정부 단독으로 하기 어렵고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동훈 장관이 추진하는 정책들 자체가 논란이 심하지는 않지만, 여야 간 대립이 심할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한동훈에 대한 반감도 심하기 때문에 한 장관이 추진하는 정책들 중 일부는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우월한 기럭지까지 다 가졌다....

 

3. 성품 · 미담

 

평소에 권위나 의전에 집착하지 않고, 주변인들과 아랫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언행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동훈 장관은 취임 이후 법무부 직원이 장관의 관용차 문을 열어주는 의전을 없앴다. 장관'님' 호칭을 하지 말고 공문서에도 '님'자를 뺄 것을 지시했다. 또한 미국 연방수사국 방문을 앞두고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던 관례를 따르지 않고 급을 낮춰 비즈니스 클래스를 선택하기도 했다. 
 
법무부의 한 직원은 "한 장관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직원들에게 타라고 버튼을 눌러주는데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라고 말했다. "복도에서 마주치면 소속이랑 이름 물어보고 외워서 다음번에 먼저 인사해 준다. 20대부터 50대까지 우리 과 대부분이 한동훈 장관의 팬"이라는 글을 블라인드에 올리기도 했다.
 

.............................................................................................................................................................................

2023년 6월 14일, 안내견 ‘조이’의 안내로  국회 연단에  선  국민의 힘  김예지 의원은

 

“먼저 법무부 장관님, 발언대로 나와주실 수 있을까요?”

 “의원님, 한동훈 법무부 장관 나와있습니다”라고 시각장애인인 김 의원을 배려해 자신이 연단에 섰음을 알렸다.   따뜻한 배려와 세심함이 묻어나는 모습에  다들 구름구름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네, 장관님 알려주셔셔 감사합니다” 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고 겸손하기 까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

 보좌진 우산 씌워준 한동훈…

 2023년 6월 21일 서울에 5~20mm의 비가 내렸던 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 본회의 출석하는 길  본인이 직접 우산을 들고  보좌진에게도 씌워주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한 장관의 행동에 “소탈하고 권위의식 없는 모습이 인상깊다”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23년 6월 21일 오후 보좌진을 우산 씌워주는 모습. / 영상=MBN

 

2021년 1월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식에 참석하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우산 의전을 받고 있다. 과천=뉴스1 

 

 

2021년 8월27일 당시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초기 정착 지원을 발표하는 브리핑을 하는 동안 한 직원이 뒤쪽에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진천=뉴시스 

 

(사실 보좌진이 그런 역할 하라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본인이 자신의 권위를 수시로 검열하는 것처럼 보인다. 여론을 의식해서든, 정말 아랫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이든, 본인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


지난2023년 11월 27일 열린  '2023 범죄예방대상'에서 촬영한 단체 사진 속 한동훈 법무부 장관.

왼쪽 구석에서 깃발을 잡고 서 있는 한 장관을 본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주인공들을 돋보이게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 장관은  2022년 열린 같은 행사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도 맨 뒷줄에 섰다.

.................................................................................................................................................................................................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취임 1주년인 17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05.17. jhope@newsis.com

 

한동훈, 동대구역  몰려든 촬영요청에 기차 놓쳐…3시간여 시민과 사진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입력 2023. 11. 18. 08:52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 수락' 한동훈…법무부서 장관 이임식[뉴시스Pic]

최동준 기자입력 2023. 12. 21. 18:37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직 제안을 받아들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 박수를 받고 있다. 2023.12.21. xconfind@newsis.com
 

한동훈 “약자 편에서 나라 미래 대비하고 싶었다”…與 비대위원장직 수락

2023.12.21 17:37

“앞으로 뭘 하든 똑같이 말할 수 있었으면”

“국민의 상식이 나침반…다양한 의견 경청하고 존중”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

 

 

신임 부산지검장 권순범·부산고검 차장검사 한동(47·사법연수원 27기)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0-01-09 09:17

2020년 2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부산고등.지방 법원을 찾아 한동훈 당시 부산고검 차장검사와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국제신문 DB

 
 

4. 尹心과 당심의 강력한 지지

 

좌파 우파를 막론하고 한동훈 같은 사람이 내 밑에 있으면 정말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업무처리 능력과 똑부러지는 화법을 보면 최연소 검사장이 되었던 사실을 수긍하게 된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만큼 국민의힘 주류인 친윤계의 암묵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여권 내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여러 차례 나왔다.
 
본선에 가서는 전체 민심의 결과가 중요하지만, 국민의힘 당내 경선은 당원투표 50% : 여론조사 50%로 치러져 당심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한동훈 장관이 현 상황처럼 당심에서 우위가 지속된다면, 나중에 공직선거에 출마할 때 당내 경선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