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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나를 밟고 윤 정부 성공시켜달라"

Jimie 2024. 5. 8. 03:29

“나를 밟고 총선 승리해달라” 장제원 불출마 공식 선언

“역사의 뒤편에서 총선 승리 응원”
“尹정부 성공 절박, 백의종군 길 가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yzmQT5mSsSw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입력 2023.12.12. 10:03업데이트 2023.1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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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뉴스1
 

장제원(56) 국민의힘 의원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에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역사의 뒷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사상을 지역구로 둔 그는 “가슴이 많이 아픈데, 국회의원직에 대한 미련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 때문도 아니라 저를 한결같이 믿어주셨던한 마음 때문”이라며 “존경하는 사상 주민 여러분 감사했다. 평생 살면서 하늘같은 은혜를 갚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선언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장 의원은 “또 한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것이 어디있겠느냐.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면서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을 내어놓는다. 또 한번 백의종군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고 이제 떠난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고 믿는다”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부족하지만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장 의원은 ‘혁신위의 요구에는 답하지 않다가 오늘 불출마 회견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치인에게 정치 생명은 자연적인 생명하고도 비견 될만한 것이고, 특히 저는 2016년 4월 13일 무소속으로 당선된 날부터 우리 지역주민을 부모님처럼 모셨다”면서 “그런 부모님 같은 사상 주민들을 ‘버리라’는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겠느냐”고 답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뉴스1
 

그는 ‘총선 위기감이 크다고 느껴서 불출마 선언을 했냐’는 질문엔 “어쨌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가장 절박한 문제이고, 그러기 위해선 총선 승리가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제가 가지고 있는 하나 남은 것이라도 다 내어놓아야 한다는 마음이다. 제가 당선인 비서실장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각오는 해야 되는 것이다. 운명적인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의 불출마 선언이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인사나 중진들에게 여파를 미칠 것으로 전망하냐는 질문엔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답하기 적절치 않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전에 상의를 했냐는 질문에도 가벼운 웃음으로 답했다.

 

그는 “당분간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고, 좀 쉬겠다”면서 차를 타고 국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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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3.12.12 10:07:30
장제원의 결단에 박수를 보냄.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김기현도 상황에 따라 기득권을 적절한 타이밍에 내려놓을 것임. 단 사람들이 오해하면 안되는게 지도부나 친윤이 내려놓는다고 하태경, 김웅, 유배신, 섹스톤 등 새보계에게 기회를 준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라는 점임. 국힘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야 하지만, 유배신과 섹스톤 등 배신자 구태 쓰레기들은 싹 정리하고, 당의 분열을 초래하는 기회주의자 하태경도 정리하고, 김웅은 보수색 강한 자신의 지역구조차 지켜내지 못한 무능함을 이유로 교체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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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10:08:20
역시 장제원, 死卽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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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10:06:37
그래도..멋지네.. 기현이 성동이도 해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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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나를 밟고 윤 정부 성공시켜달라" / SBS

https://www.youtube.com/watch?v=fA9Apy87-tY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오늘(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장 의원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나.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의원은 "그래서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며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불출마 결심 시점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비서실장 때부터 생각해왔다"고 답했습니다.

 

#국힘 #장제원 #불출마 #총선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