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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아빠 찬스’ 의혹 확산... 6건서 11건으로 늘어

Jimie 2023. 5. 31. 06:01

선관위 ‘아빠 찬스’ 의혹 확산... 6건서 11건으로 늘어

‘자녀 특혜 채용’ 5건 추가 확인
선관위원장, 오늘 개선안 발표

입력 2023.05.30. 22:24업데이트 2023.05.3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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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선관위원장·권익위원장 - 노태악(왼쪽) 중앙선관위원장이 30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선관위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대응을 위한 긴급 회의에 참석했다. 전현희(오른쪽)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장련성 기자,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사례가 기존에 알려진 6건 외에도 5건이 추가로 나오면서 점점 늘어나는 모양새다. 선관위가 애초 5급 이상 직원으로 국한했던 전수조사 대상 범위를 전체 직원으로 넓히겠다고 밝혀 자녀 채용 의혹 사례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선관위는 자체 개혁안으로 사무총장(장관급)·차장(차관급)의 외부 인사 임명 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사태를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몰아붙였지만, 노 위원장의 자진 사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선관위 간부 및 직원들의 자녀 채용 의혹 사례는 모두 11건이다. 기존 김세환 전 사무총장, 박찬진 사무총장, 송봉섭 사무차장 등 알려진 6건 외에도 5급 이상 직원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4·5급 직원들의 자녀 채용 의혹 사례가 추가로 5건 이상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에서는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와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부 자체 조사가 아니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어느 기관보다 가장 공정해야 할 곳이 선관위다. (사퇴한) 사무총장·차장 정도 수준이 아니라 환골탈태하는 형태의 대대적인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노 위원장이 처절한 대국민 사과와 사퇴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개최한 긴급 위원 회의 결과를 토대로 31일 내부 혁신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노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자녀 채용 의혹에 대해) 앞으로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노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고, 위원회 입장을 내일 밝히겠다”며 “제 기본 입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원할 때까지 방안을 고민하고, 국민을 또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긴급회의의 한 참석자는 통화에서 “노 위원장의 자진 사퇴 분위기는 전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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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3.05.30 22:29:41
검찰에서 수사해야합니다 노태악은 직무유기로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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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05.30 22:30:32
이제 선관위 안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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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22:31:43
이름값하네 패악선관위 . 완장질하더니 공정은 개나 줘버렸구나. 식구찬스 쓴 것들 전부 골라서 뽑아내라. 그건 선관위 셤보고 들어간 사람들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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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표창 강조, 면접서 만점…與의원 '선관위 특혜채용' 공개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5.31 01:08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의 자녀 신모씨가 2021년 서울선관위 경력시험에 합격할 당시 응시원서에 자신의 주요 경력으로 ‘재난기본소득’ 업무를 잘 처리해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은 점을 강조한 게 공개됐다.

30일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응시원서는 2021년 10월에 작성됐다. 당시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었다.

5개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은 면접 평정표. 사진 정우택 의원실 자료 캡처

신씨는 면접시험에서 1명의 심사위원에게 만점을 받으며 2021년 12월 합격했다.

신씨는 합격 7개월 만에 7급으로 고속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택 의원은 “말도 안 되는 거죠. 왜 정치적 편향성이 계속 이렇게 지속되고 있는지 그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사례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신 상임위원, 윤재현 전 세종 선관위 상임위원, 김정규 경남 선관위 총무과장 등 6건이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개혁방안을 논의를 하기 위해 자리에 착석해 있다. 뉴스1

여기에 선관위의 5급 이상 직원 전수조사 중 4·5급 직원 자녀의 경력 채용 사례가 추가로 5건 이상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직원 11명의 자녀가 경력 채용됐다는 것인데, 전수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직원 자녀 채용 과정에서의 미심쩍은 부분도 계속 나오는 중이다.

이날 노태악 선관위 위원장은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 계획을 밝혔다.

 

https://www.youtube.com/watch?v=0nuGAp8AGT0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 kkk2****1시간 전

    주둥아리로는 공명선거 뒤전에서는 부정특해 편파적 행위을 일삼는 철면피들 전원 검찰 수사 하라!

    좋아요13화나요0
     
  • bm21****2시간 전

    문재인 하수인과 이재명 똘마니들이 장악한 선관위를 개혁하고 쓰래기들 대청소하라. 불법 특혜 고용세습한 자들을 쌍방 처벌하라.

    좋아요30화나요1
     
  • usdo****2시간 전

    이것들 공명선거를 왜처다고 뒷구멍으로 이런짓거리를 하고있으면서

    좋아요37화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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