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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반경 3m에 여자들 못 오게 막았다”... JMS 2인자, 범행 인정

Jimie 2023. 3. 14. 04:55

“정명석 반경 3m에 여자들 못 오게 막았다”... JMS 2인자, 범행 인정

입력 2023.03.13 14:52업데이트 2023.03.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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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 /넷플릭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본명 김지선)씨가 총재 정명석의 범행을 사실상 인정하는 녹취가 공개됐다.

 

13일 JMS 유튜브에는 전날 경기 성남의 한 교회에서 열린 지도자모임 예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정씨는 “세상과 단절될 정도로 육(肉)적 사랑을 지키고 영(靈) 사랑을 먼저하며 이뤄가는 창조 목적, 이것이 우리 섭리 역사의 최고의 교리”라며 “그러나 이 절대적인 뜻을 육사랑으로 해석해, 수십 년이 넘도록 은폐하고 가리며 겉으로는 영사랑을 말하고 실제로는 육사랑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이것에 대해 알았어도 묵인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정씨는 이어 “조금 힘겹고 두렵지만 진실을 쳐다볼 수 있어야 한다”며 “지난 과오가 있다면 청산할 최고의 기회는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교단 내 성폭행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선 “어렴풋이 알았다”며 “(처음 전도됐을 때) 17세. 이성적으로 아무것도 모른 사람이 그 무엇을 알았겠나. 고로 알았어도 몰랐다”고 했다.

 

정씨는 또 성폭행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여자들이라면 선생님 옆에 3m 반경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다”고도 주장했다.

 

정씨는 예배후 열린 참석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정명석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JMS 탈퇴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2시간분량 녹취록에는 ‘정명석에 대한 증언들이 다 사실이냐’는 교인의 질문에 “확대 해석이 있으나 어느 정도까진 사실”이라고 답하는 음성이 담겼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두번째 편은 미성년자를 다루게 될 것이다. 저희 교회도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선생님은 메시아 아니다” “교단 입장문은 섭리사 전체 입장이 아니며, (교단은) 무조건 무죄라고 주장하고 (넷플릭스에 나오는) 선생님의 녹취가 AI라고 주장하는데 절대 아니다” 등의 발언이 포함됐다.

 

JMS의 정명석 총재는 신도 성폭행 혐의 등으로 2008년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정명석은 구속되면서 30대 여성인 정씨를 2인자로 내세워 젊은이 포교에 힘썼다고 알려졌다. 정명석은 2018년 만기 출소한 뒤에도 외국인 여성 신도 2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2018년부터 정씨로부터 장기간에 걸쳐 충남 금산군 소재 교회시설 등에서 수차례에 걸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정명석을 둘러싼 의혹을 다루면서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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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5:22:06
한국인들, 특히 여자들이 미개하다는 증명이다. 이재명이의 개딸이나 조국을 따라 다니던 눈 먼 여자들. 한국 여자들은 언제나 깨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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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5:32:45
이재명 교주의 사이비 정당도 날려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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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5:27:42
KBS、MBC에서도 못 건드리는 것을 넷플릭스에서 큰 일 했다. 앞으로 통일교까지 잡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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