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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이재명이 당대표여서 한없이 부끄럽고 참담해”

Jimie 2023. 3. 13. 05:56

김해영 “이재명이 당대표여서 한없이 부끄럽고 참담해”

입력 2023.03.12 13:11업데이트 2023.03.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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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및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김해영 전 의원은 12일 “이재명 대표와 같은 인물이 민주당의 당 대표라는 사실에 당원으로서 한없는 부끄러움과 참담함을 느낀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사람의 생명이 전 지구보다 무겁다는 말이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당이 이재명 방탄을 이어간다면 민주당은 그 명(命)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이 언급한 ‘한 사람의 생명’은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형수씨의 사망에 대한 것이다. 전씨는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씨는 유서에서 “이재명 대표는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더 이상 희생자는 없어야지요”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대표는 10일 “검찰이 없는 사실을 조작해서 자꾸 증거를 만들어서 들이대니 빠져나갈 길은 없고 억울하니 결국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여당에서 나오는 ‘이재명 책임론’에 대해서도 “이것이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이냐”며 “수사 당하는 것이 제 잘못이냐”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전씨의 죽음을 ‘검찰 탓’으로 돌리자, 이날 이 대표를 직접 비판한 것이다.

김해영 전 의원/뉴스1

김 전 의원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뒤 쓴소리를 계속해 왔다. 지난달 18일 민주당이 이 대표 방탄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 없어도 민주당은 말살되지 않는다”며 “지금 민주당은 집단적 망상에 빠져있다”고 했었다. 지난해 10월엔 “이 대표님, 그만하면 되었습니다.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주십시오”라며 이 대표 퇴진을 처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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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3:36:55
얼마나 더 죽여야 국민들이 일어날 것인가. 일 잘하는 윤석열에게 핏발세우지 말고 이죄멍 내 쫓는 데모좀 전국적으로 해라. 아직도 흡혈귀를 빨아대는 놈들은 이성이 마비된 반역분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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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3:24:22
지능이부족하네그걸이제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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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h
 
2023.03.12 13:22:49
재명이가 노무현의 사후와 같은 정치적 좋은 결과가 되기나 박원순같이 역사에 지워지는 나쁜 결과가 될 두가지 운명에 처해져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가 되던지 자기만 살기위해 뒷구멍에 숨은 관련 정치인들은 재명이 죽음이 “기소정지 공소권없음” 되기를 마음속으로 바랄 것이다. 그러나 죽고나면 뒤에서 기다리던 그 차선인이 앞장 서면서 박살나고 분해된 민주당을 바로 세울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 대세는 이미 기우려 졌기 때문에 재결합은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봐 왔던 5차례의 불행이 또 닥쳐 오기 전에 재명신변의 一擧手一投足을 가족과 친분들의 염려 섞인 많은 주목을 하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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