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또 누구 차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 숨진 사건을 겨냥한 듯 홍준표 대구시장은 “요즘 검찰이 그렇게 자살에 이르게 할 정도로 강압수사 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홍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비밀이 없는 대명천지에 수사실에는 cctv가 설치 되어 있고 비밀 녹음 기능도 발달해 있고 함부로 욕도 할 수 없는 수사 환경인데 어떻게 다섯명이나 자살할 수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어 “검찰에 대한 압박감보다 주변이 주는 압박감이 더 심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며 “미스테리한 자살 사건만 늘어 간다. 다음은 또 누구 차례인가? 이 악령의 드라마는 도대체 누가 쓰고 있는 건가?”라고 개탄했다.
전날에는 “마치 황정민 안남시장의 아수라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그 영화의 황정민은 악령(惡靈)같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적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홍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비밀이 없는 대명천지에 수사실에는 cctv가 설치 되어 있고 비밀 녹음 기능도 발달해 있고 함부로 욕도 할 수 없는 수사 환경인데 어떻게 다섯명이나 자살할 수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어 “검찰에 대한 압박감보다 주변이 주는 압박감이 더 심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며 “미스테리한 자살 사건만 늘어 간다. 다음은 또 누구 차례인가? 이 악령의 드라마는 도대체 누가 쓰고 있는 건가?”라고 개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