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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쌍방울 김성태-北김성혜’ 만남 사진 받고 “대박”

Jimie 2023. 3. 1. 02:12

이화영, ‘쌍방울 김성태-北김성혜’ 만남 사진 받고 “대박”

입력 2023.02.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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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의 ‘불법 대북 송금 의혹’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2018년 북측 인사와 만난 사진을 전달받는 등 불법 송금 관련 보고를 받은 정황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김성혜(왼쪽) 당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이 지난 2018년 6월 11일 미북실무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남강호 기자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회장은 2018년 11월 중국 선양 북한 식당에서 김성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과 만났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모습을 안부수 아태협 회장이 사진으로 찍어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에게 보냈고, 방 부회장이 이 전 부지사에게 사진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쌍방울이 경기도 대신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달러를 건넬 것이라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김 전 회장의 진술을 확보한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의 대북 송금에 대한 실시간 보고를 받은 정황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당시 이 전 부지사는 사진 속 북측 인물이 북한의 대외 정책 실세로 알려진 김 실장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대박”이라는 메시지도 보냈다고 한다. 이 전 부지사는 현재 경기도와 쌍방울의 대북 송금은 무관하며 모르는 내용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수원지검은 이날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김모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을 김 전 회장의 횡령·배임 등 혐의의 공범으로 기소할 예정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구속기소하면서 635억원의 횡령·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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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
 
2023.02.28 17:38:03
이화영은 아주 뻔뻔한 놈이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그의 죄과는 사실 앞에 저절로 열릴 것이다.
답글2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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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17:41:57
이화영이 정도면 , 그냥 고정 간첩으로 생각하고, 전향할 의사가 없으므로.......케이블 타이로 통나무에 꽁꽁 묶어서 백령도 앞바다에 띄워 놓으면 자기 아버지 만나러 갈텐데........?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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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17:46:28
이화영이 재산 몰수하면 .............게임 끝 !!! 아파트 몰수, 각종 부동산과 집안에 있는 모든 가재도구들 모두 압류해서 경매에 넘기면 간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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