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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박홍근! 이래도 되는 거야?" 격앙…민주당 '기습 부결'에 집단 퇴장한 국민의힘

Jimie 2023. 2. 24. 20:04

"야 박홍근! 이래도 되는 거야?" 격앙…민주당 '기습 부결'에 집단 퇴장한 국민의힘 (현장영상) / SBS

https://www.youtube.com/watch?v=PrS-6MZWbs0 

오늘(24일) 국회 본회의에 부쳐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 선출안 표결에서 국민의힘 추천 인사 1명이 더불어민주당의 무더기 반대표로 부결됐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며 단체로 본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 여파로 본회의는 법안 60여건 표결을 앞두고 산회했습니다.

 

투표 결과를 확인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야 박홍근이! 이래도 되는 거야?"라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싹 다 퇴장해!"라고 소리 치며 퇴장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여야간에 합의해서 후보자를 올렸으면 오랜 국회의 관행과 전통을 따라서 해줘야 한다"며 "최소한의 국회 관행을 저렇게 짓밟을 수가 있냐"며 비판했습니다.

 

진실화해위원 후보는 총 7명으로, 이상훈(54) 변호사와 이옥남(50)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 소장 등 2명은 상임위원으로, 오동석(58) 아주대 교수, 이상희(51)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허상수(68) 한국사회과학연구회 이사장, 이제봉(59) 울산대 교육학과 교수, 차기환(60) 법무법인 선정 변호사 등 5명은 비상임위원으로 각각 추천됐습니다.

 

이 중 이제봉 위원 선출안이 재석 의원 269명 중 찬성 114표, 반대 147표, 기권 8표로 부결됐습니다.

 

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수인 이제봉 후보자는 과거 문재인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한 극우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이제봉 교수는 "문재인 정권 일당을 감옥에 보내는 것이 정의"라며 극단적인 편향된 이념적인 발언들을 일삼았다"면서 선출안이 부결된 것은 의원 개개인의 판단이었을 뿐 당론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본회의가 파행되면서 미뤄진 안건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심의하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거야, 여야 합의한 진실화해위원 부결시켜...국힘 전원 퇴장

입력 2023.02.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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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정회되고 있다./뉴스1

 

국민의힘이 추천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선출안이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국회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여당이 추천한 이제봉 진실화해위 위원 선출에 대해 재석 의원 269명 중 부결 147명 기권 8명으로 부결했다.

 

여당 추천의 위원 선임이 부결되자 여당 의원들은 항의하며 단체 퇴장했다. 이에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30분간 정회를 선포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야 간에 합의해서 후보자 하나 올렸으면 그동안에 오래된 국회의 관행과 전통을 따라서 해줘야 한다”며 “갑자기 부결시켜 버리면 어떡하겠다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또 “이건 민주당은 힘자랑 횡포다. 민주당은 저런 힘자랑식 횡포가 그대로 자기들에게 부메랑처럼 돌아간다는 걸 모른다”며 “의회주의 파괴이자 반칙이자 비신사적 행태”라고 비판해다. 그러면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뭐하는 사람이냐”고 질타했다.

 

권성동 의원은 본회의장 퇴장 후 기자들을 만나 “서로 여당이 추천한 사람들도 동의해 주고 야당이 추천한 사람들도 동의해 주는 것이 저렇게 위원회 위원 선출할 때의 관행이고 묵시적인 합의”라며 “그런 묵시적인 관행과 합의를 깨뜨리고 우리가 추천한 후보에 대해서 부결시켰다는 것은 결국 함께 정치하겠다는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위 우리 당을 상대당으로서 파트너로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시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본회의를 계속 진행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 교수는 과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을 옹호했던 인물이고, 문재인 정권이 반대한민국 세력이라는 극단적 편향 발언을 일삼았던 문제의 인물”이라고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자율 판단에 맡긴 것을 뭐라고 할 수 없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교수는 매춘부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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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6:58:25
민주당이 국회의사당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나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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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7:06:16
민주당 이런 OOO 인줄 이제 아시나..국회해산을 해라..없는게 낫다..세금도 안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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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7:04:45
대체 더듬어당은 왜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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