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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쓰러진 만취 여성 모텔 끌고가" 미래당 오태양 檢 송치

Jimie 2023. 2. 23. 17:31

양심적 병역거부 1호, 젊고 새로운 정치의 몰락? 여야 당대표를 했던 인물들도 관련 스토리가...

https://www.youtube.com/watch?v=CjHmBWCH3FE 

 

2023. 2. 23.

여의도 정치권에 스멀스멀 퍼져있는 관련 사건 피의자 혹은 용의자들..

 

 

 

오태양(吳太陽)

 

1975년 10월 26일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서울특별시 광진구에서 자랐다.

 

서울신자초등학교, 광양중학교, 광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에 94학번으로 입학하여 인권운동을 하다가 2001년, 자신의 평화주의적인 신념에 따라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학사장교 38기 최종 합격을 했으나 양심적 병역거부의 신념에 따라 입대를 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사회운동가, 인권운동가이자 미래당 소속 정치인. 미래당의 대표를 맡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전주의/평화주의/청년운동 관련한 상징적인 인물로 여겨지고 있으며, 여호와의 증인 신자가 아닌 최초의 공개적 양심적 병역거부자(평화주의 신념)로 유명하며, 청년콘서트를 주최하며 청년운동을 주도했다. 대체복무제의 이슈를 이끌어내고, 전쟁없는세상 등의 반전주의 단체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김제동 '지원사격' 받은 오태양…'만취여성 성추행' 혐의 檢 송치

홍민성입력 2023. 2. 23. 11:07
 
오태양 미래당 대표 성추행 혐의 검찰 송치
김제동 지난 총선 때 "지지해달라" 호소
방송인 김제동씨가 2020년 4월 11일 21대 총선 당시 오태양 미래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모습. / 사진=뉴스1


오태양 미래당 대표가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양심적 병역 거부로 이름을 알린 오 대표는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방송인 김제동씨의 지원 사격을 받으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2일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오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오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을 도와주려 했던 것"이라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는 21대 총선 기간이던 2020년 4월 11일 미래당 후보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 대표를 지원하기 위해 유세 현장을 찾은 바 있다. 당시 김씨는 "우리 같은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것)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청년들이 직접 정치하는, 가진 것 없이 정치하는 청년들에게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씨는 그전에도 "오 후보와 알게 된 지 10년이 넘었다"며 "세상 사람들을 위해 가능성이 없는 것을 현실로 만드는 일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양심적 병역거부도 그랬고, 정치에서도 그러리라 믿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씨가 오 후보를 지원하게 된 건 개인적인 친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미래당의 전신 격인 청년당에서 오 후보와 인연을 맺었다고 했다.

 

당시 김씨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닌 오 후보를 지원하고 나선 것은 세간에서 큰 화젯거리가 됐다. 김씨는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오 후보를 응원하는 영상을 찍기도 했었는데, 그때 김씨는 "제가 고민정 후보하고도 친해서, 여기 축사하면 고 후보로부터 항의를 받을 것 같기도 하다"며 "솔직한 말씀으로 오태양과 고민정의 2파전이 되면 좋겠다"고도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길에 쓰러진 만취 여성 모텔 끌고가" 미래당 오태양 檢 송치

정혜정입력 2023. 2. 22. 19:10수정 2023. 2. 23. 16:12
 
오태양 미래당 대표. 중앙포토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있던 여성을 모텔로 끌고 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태양 미래당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준강제추행 및 추행약취 등 혐의로 오 대표를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작년 5월 새벽 술에 취해 길에 쓰러진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자의 지갑을 가져간 혐의도 받는다.

 

오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피해자를 도와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동성결혼·차별금지·퀴어축제 전면 지원' 등 성소수자 인권을 내세워 출마한 바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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