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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尹, 安 되면 탈당"…이준석 "이건 협박, 후원회장 사퇴하라"

Jimie 2023. 2. 5. 05:23

신평 "尹, 安 되면 탈당"…이준석 "이건 협박, 후원회장 사퇴하라"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05 01:5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는 취지 발언을 한 신평 변호사를 향해 “후원회장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신 변호사는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아울러 대통령실을 향해서도 이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 변호사의 발언을 언급한 뒤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이미 민주당에 못 가니 부득이하게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신당 창당을 한다는 이야기는 적극적 해당 행위”라고 말했다. 또 “당원들에 대한 협박에 해당하는 극언”이라고도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사퇴요정이 되겠다”며 신 변호사를 향해 “후원회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실을 향해서도 “대통령의 멘토라는 이 인물이 실제로 뭘 알고 이야기하는 것인지 망상인지도 대통령실에서는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24 새로운 미래' 공부모임에 참석해 신평 변호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신 변호사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안 의원이 당 대표가 될 경우를 언급하며 “경우에 따라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윤 대통령과 같이하기를 원하는 세력이 떨어져 나가고 난 다음, 국힘당은 안 의원과 이준석 전 당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의 연합당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변호사는 안 의원에 대해선 “정부 출범 후 여러 어려운 과제가 속출했을 때 안 의원이 정부 편에 서서 원만한 국정 운영을 돕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한 자취가 전혀 없다”며 “안 의원이 지금까지 윤 대통령이나 윤 정부에 취해온 철저한 방관자적 역할을 완전히 잊어버린 듯이, 느닷없이 자신이 당대표가 되어서 윤 정부를 돕겠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이는 어떤 면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심지어 조롱의 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울러 “아마 무난하게 김기현 의원이 윤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책임 당원들의 견고한 지지를 얻어 당대표에 당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 jame****1시간 전

    철수씨나 준석군은 절대 안됩니다.

    좋아요12화나요4
     
  • thun****1시간 전

    역시 안철수는 어딜 가든 두 조각을 내는군요

    좋아요16화나요7
     
  • nmsk****3시간 전

    문재인 (전직 대통령) 과 윤석열(현직 대통령 )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되고자 애쓰는 야당대표)이 분들한테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뭐냐면, 뭇사람 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후덜덜한 마누라를 얻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수신제가도 못하는 분들이 국가의 최고지도자가 된것이다. 참으로 잘못 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 지금 간신배들의 집합체인 윤핵관들과 그들의 추종자 들로 부터 몰매를 맞고 휘청이는 안 철수의 부인 이미경 교수는 어떤 가? 구설수에 오른적이 없지 않은가? 수신제가를 할줄아는 정치인 . 우리 보통사람들의 대변인이자 희망인 안 철수가 당대표가 돼서 간신들을 몰아내고 국정을 정상화 시키는 게 가장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좋아요10화나요14
     

162개 댓글 전체 보기

 

  • clu2****12시간 전

    신평 이 작자가 돌았나.이런 분란의 주범은 그대로 나 두어서는 안된다. 국힘이 망조가 들었네

    좋아요68화나요29
     
  • god0****12시간 전

    이 준석이, 나는 이 사람을 끝까지 옹호 했던 사람인데 마지막까지 지켜보니 인성이 아주 안된사람이더라. 윤 대통령의 사람 보는 눈이 역시.

    좋아요49화나요31
     
  • gree****12시간 전

    오냐, 탈당하거라. 바라던 바다. 어차피 윤석렬은 국민의힘에 부득이 입당했다고 자신의 입으로 스스로 말 한바가 있다. 그리고 대다수 국민은 지잔대선에서 부득이 윤석렬을 찍었을 뿐이다. 그러니 하루빨리 갈라서라.

    좋아요44화나요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