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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온도 영하 26도…기상청, 긴급방송까지 요청했다

Jimie 2023. 1. 24. 02:40

서울 체감온도 영하 26도…기상청, 긴급방송까지 요청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3.01.24 02:44

한파특보가 내려졌던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를 한 시민이 걷고 있다. 뉴시스

23일 늦은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24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부산에 각각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를 내리는 등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4일 오전까지 기온이 약 20도 급하강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24일 오전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23도에서 영하 6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거세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 정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17도, 체감온도는 영하 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은 강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언론사에 긴급방송을 요청하기도 했다.

25일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25도에서 영하 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 사이로 예보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24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 각 당국에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안부장관과 국토부장관을 비롯한 각 지방자체단체장에게 "귀경길 교통안전을 위해 철도 등 기반시설과 공사 구간 등 사고 취약지점을 사전 점검하고, 도로 결빙에 대비해 교량‧고가도로‧터널 출입구 등 위험지역 제설제 살포 등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 "수도관‧계량기 동파 등 시설 피해와 농작물 냉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기상 정보와 도로 통제 현황을 국민에게 적시에 알리길 바란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 real****28분 전

    나가요주얼리창기무당국가권력잠입에 대한하늘의저주개시! 유황불벼락으로 무당몰살꿈!

    좋아요0화나요1
     
  • sj25****1시간 전

    빙하기가...

    좋아요1화나요0
     
  • wonj****1시간 전

    지구 온난화 맞냐

    좋아요2화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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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올겨울 최강한파…서울 아침 영하17도

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

 

입력 2023.01.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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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늦게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은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 열린 고드름 사이로 국회가 보이고 있다. /뉴스1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9시를 기해 서울·부산 등 전국 각지에 한파경보·한파주의보 등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최저기온 기준이 영하 12도다.

 

한파경보 지역은 서울과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도, 대전, 세종, 강원도(동해평지·삼척평지 제외), 충청남도(천안·공주·아산·금산·계룡), 충청북도(보은·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증평), 전라북도(진안·무주·장수·임실·남원), 경상북도(군위·칠곡·김천·상주·문경·예천·안동·영주·의성·청송·영양평지·봉화평지·경북북동산지), 제주도(제주도산지) 등이다.

 

한파주의보 지역은 광주, 대구, 부산, 울산과 서해 5도, 강원도(동해평지·삼척평지), 충청남도(논산·부여·청양·예산·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충청북도(청주·옥천·영동), 전라남도, 전라북도(고창·부안·군산·김제·완주·순창·익산·정읍·전주), 경상북도(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영덕·울진평지·포항·경주), 경상남도,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외), 인천(옹진), 울릉도, 독도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3∼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4∼영하 4도로 예보돼 기온이 전날보다 10∼15도가량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7도, 인천 영하 17도, 수원 영하 18도, 춘천은 영하 19도로 예보됐다.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눈도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부·전남권(동부 남해안 제외)·제주도(산지 제외)·서해5도 5∼20㎝,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30∼50㎝, 충남 서해안과 전북 동부·전남 동부 남해안 1∼5㎝, 충남 북부 내륙 1㎝ 내외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5도에서 영하 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 사이로 아침에는 24일보다 춥고 낮에는 덜 춥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련 부처 장관에게 귀경길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귀경길 교통안전을 위해 철도 등 기반시설과 공사 구간 등 사고 취약지점을 사전 점검하는 동시에 도로 결빙에 대비해 교량,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 위험지역 제설제 살포 등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 등 시설 피해나 농작물 냉해에 대비하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에는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여객선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또 쪽방촌·고시원 등 취약 시설과 노숙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도 세심히 살피라고 당부했다.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3.01.23 19:48:47
서민들이 걱정이지 뭐...있는 사람들이야 연료비 걱정 없이 보일러 빵빵하게 때고, 따스하게 지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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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19:45:04
지구온난화는 피서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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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죽
 
2023.01.23 20:40:48
맙소사! 고지서에 난방비를 보니 기절초풍 인데 날씨까지 안받혀 주니 하늘도 무심하구나. 무엇 보다도 화가나는 것은 원전 폐쇄 또는 중단한자들이 아직도 길거리에 활보하고 다니도록 왜 방관하는지 기가막히게 답답하다 여하튼 이들을 에너지 농단죄로 강력히 다스려야 옳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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