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01.18 10:57
81
경찰청과 국가정보원이 18일 오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사범에 대해 서울 등 전국 10곳 안팎에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찰청은 국가정보원과 함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과 보건의료 노조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첩 당국 관계자는 “이 단체에 소속된 간부 등이 북한 측과 회합 통신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슷한 시각 국정원은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도 압수수색했다. 오전 10시쯤 노조 사무실이 있는 건물 밖으로 경찰 수십명이 배치됐고, 2층에서는 노조원들과 국정원 직원들이 대치하고 있었다. 노조원들은 국정원 직원들을 막아서며 “국정원이 말한 사안에 대해서는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오전 10시 25분쯤 국정원 관계자가 “압수수색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진입을 시작했다. 관계자들은 압수물을 담을 박스 들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밖에 방첩 당국은 서울, 경기, 광주, 전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압수수색 대상자의 주거지, 차량, 사무실 등 10곳 안팎에 대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광주 기아차 공장의 노조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 당국 관계자는 “수년 간 내사를 해오다 관련 증거를 확보했고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3.01.18 11:01:41
발본색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로 범죄자들이나 간첩들을 색출해서 북으로 돌려보내 줄때 필요한 단어입니다. 그런데, 문재인과 이재명도 이적행위를 꽤 많이 한 것 같은데.....? 그 자들은 왜 압수수색도 안하고 잡아 족치지도 않나요?
답글2
더보기
사회 많이 본 뉴스
경찰청과 국가정보원이 18일 오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사범에 대해 서울 등 전국 10곳 안팎에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
간첩단 혐의 지하조직 사건을 수사하는 방첩 당국이 18일 오전 9시 50분부터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 대해 본격적으로 압수 수색을 벌이...
국외 도피 8개월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성태 전 회장은 이날 취재진...
'The Citing Artic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노총 조직국장 포함 간부들 北공작원과 수차례 동남아서 접선” (0) | 2023.01.19 |
---|---|
이재명 “누군가 술먹다 김성태 전화 바꿔줬다는데... 기억 안난다” (0) | 2023.01.19 |
쌍방울 전 비서실장 “이재명, 김성태와 가까운 관계” (0) | 2023.01.17 |
김건희 군복 착용에 野 "대통령 노릇"…김정숙도 입었었다 (0) | 2023.01.17 |
檢, 이재명 27·30일 중 소환 통보…‘성남FC·대장동’ 묶어 영장 검토 (0) | 2023.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