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흉기로 극단선택 시도... 헬멧맨·통장 관리인 체포 다음날 자해
어젯밤 차 안에서 흉기로 자해
병원 이송… 생명엔 지장 없어
입력 2022.12.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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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화천대유 대주주)가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가 이날 오후 9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김씨의 변호인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흉기로 목 부위를 자해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아주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119 신고를 받은 소방에서 관할 경찰서인 수원 중부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고, 119 구급대가 출동해 김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면서 “김씨가 자해를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만배씨는 작년 11월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1827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 등으로 구속됐지만, 지난달 24일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3일 김씨가 대장동 사업에서 얻은 최소 100억원대의 범죄 수익을 숨긴 혐의를 추가 포착하고, 이를 도운 화천대유 공동 대표 이한성씨와 이사 최우향씨 등을 체포했다.
검찰이 김씨 추가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하자 이에 압박감을 느낀 김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2.12.15 00:50:25
자살 실패 소식 듣고 찢재명이 얼마나 아까비를 간절하게 외쳤겠냐. 만배 다시 구속해라. 저런 짓 할 정도면 당연히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는거지. 피살 위험도 상당히 높음. 다들 알지? 그런데 찢 본인도 자살 당할 위험이 높다는게 문제임. 전부 빨리 구속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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