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항공전력 240여대가 연합훈련에 참여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우리 군에선 F-35A 스텔스기 등이, 미 측에선 F-35B 스텔스기, EA-18 전자전기, U-2 정찰기 등이 참가한다. 적 레이더를 무력화하고 지대공미사일 공격을 방해하는 전자전기의 한반도 전개는 이례적이다.
특히 이와쿠니 주일미군기지에 주둔 중인 F-35B가 국내 기지에 직접 전개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공군은 훈련기간 동안 약 96시간에 걸쳐 공격편대군, 방어제공, 긴급 항공차단 등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중단 없이 수행할 방침이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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