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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으로 한 달 버텼다”…‘전국노래자랑’ 출연자가 밝힌 김신영의 과거

Jimie 2022. 10. 24. 15:28

“500원으로 한 달 버텼다”…‘전국노래자랑’ 출연자가 밝힌 김신영의 과거

입력 2022.10.24 10:29
                     
                              23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MC 김신영이 대학 동기를 출연자로 만났다. /KBS1

 

 

코미디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녹화 도중 대학 동기를 10년 만에 만났다.

 

23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김신영의 고향인 대구 달서구 편으로 꾸려졌다.

 

이날 가면을 쓴 어머니, 딸, 손녀 3대가 나와 영탁의 ‘찐이야’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후 딸 나라(39)씨는 김신영을 향해 “내 목소리 듣고 모르겠어요? 오랜만이라 몰라보나”라며 가면을 벗었다. 두 사람은 이내 “꿈이야 생시야”라며 얼싸안고 반가움을 표했다.

 

해당 출연자는 김신영의 예원예술대학교 동기였다. 나라씨는 “우리 언니하고 대학교 때 배고파서 500원으로 한 달 살고, 쫄쫄 굶었다”고 추억을 이야기했다. 그는 “그때 언니 코가 개코였다”며 “‘저쪽에서 탕수육 냄새나는데 한번 가볼까’ 해서 가서는 웃겨주고 그랬다”고 했다. 이 말에 김신영은 “제 대학 동기이자 공채 개그맨 후배”라며 “같은 개그맨 출신 동기여서 잘 지냈는데, 10년 만에 본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SBS 공채 7기 개그맨이며 나라씨는 8기 공채 출신이었다.

 

김신영은 과거 방송에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놓은 바 있다.

 

김신영은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아버지랑 둘이 산 적도 있고 낚시터에서 5일 살아 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는 힘든 건지 몰랐다”며 “원래 환경 탓을 안 한다. 환경 덕분에 팔도 사투리를 알았고 할머니 손에 커서 일찍 사투리를 습득했다”며 “컨테이너 집이 있었는데 외국인 삼촌들과 이야기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접하기도 해서 어른들이 어렵지 않다. 어른들의 사랑, 할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어 “올해 40세가 됐는데 내가 받았던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포부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대학 동기의 딸에게 김신영이 용돈을 주고 있다. /KBS1

 

 

나라씨의 가족은 오랜만에 만나는 김신영을 위해 여러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어머니는 인간 화환으로 변신했고, 딸은 직접 그린 김신영의 그림을 건넸다. 이에 김신영은 “온 가족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모가 됐는데 그냥 갈 수는 없다”며 딸에게 용돈을 줬다. 어머니에게는 “20살 때 봤었으니 제가 절 한번 올리겠다”며 큰절을 한 후 “대박 나겠다”고 인사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은 전국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지난주 김신영의 MC 첫 데뷔 방송 시청률 9.2%에 비하면 다소 낮아졌지만 10월 2일(6.6%), 9일(7.3%)보다는 높은 수치다.

 

 

조선일보 & chosun.com

 

 

[직캠] 대구의딸 MC "김신영" 전국 노래자랑 데뷔

https://www.youtube.com/watch?v=uyAvb1e5f0Y 

 

#kbs전국노래자랑#인기상 모음#두류야외음악당.

https://www.youtube.com/watch?v=2HJaJGrBbVs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대구 달서구편 이수근 유재석 이상용 축하무대 | 역대급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

https://www.youtube.com/watch?v=wlZK7JeRb0g 

 

 

 

 

전국노래자랑 녹화중 소름충격 김신영 반값 논란으로 수습불가! 돌발상황 조사중 송해 남긴 유언에 무슨

https://www.youtube.com/watch?v=Gxab-qpX0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