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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피살 사건, 최고존엄이 사과” 조정훈 “존엄? 국민에 사과하라”

Jimie 2022. 10. 18. 06:54

野 “피살 사건, 최고존엄이 사과” 조정훈 “존엄? 국민에 사과하라”

입력 2022.10.17 21:29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최고 존엄’이라고 표현해 민주당 위성정당 출신의 범야권 의원이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17일 국감에서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과 관련 “사람 한 분이 북한의 군에 의해서 그렇게 무참하게 피해를 당한 것인데. 그래서 저기에 최고 존엄인가 하는 사람이 공식적인 사과까지 한 사안”이라고 발언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원내 입성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곧바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반발했다.

 

조정훈 의원은 “동료 의원님 발언에 대해 코멘트 하는 게 매우 부담스럽다”면서도 “방금 기동민 의원이 발언 할 때 북한의 최고 존엄이 사과했다고 발언했다. 저는 그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정훈 의원은 “최고 존엄이라는 단어는 북한 시스템의 상징이고, 북한이 ‘최고 존엄에 대한 모독’ 이런 얘기를 하면서 자기 체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나간다”며 “대한민국 국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이라는 발언까지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을 최고 존엄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동민 의원의 사과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에 기동민 의원은 “제가 속기록을 한번 읽어 보겠다”며 “취지는 ‘최고 존엄이라고 일컫는 사람들이’라는 걸로 (속기록을) 수정하겠다. 만약 그렇게 표현이 되었다면”이라고 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20년 한국 공무원이 북한에서 총격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었다.

하지만 북한은 우리 정부가 해당 사건에 대해 ‘만행’, ‘응분의 대가’ 등의 표현을 쓴데 대해선 “불경스럽고 대결적 색채가 깊은 표현을 쓴 데 대해 커다란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사건이 일어난 경위에 대해서도 “신분 확인을 요구했으나 얼버무리고 계속 답변하지 않았다” “엎드리면서 무엇인가 몸에 뒤집어쓰려는 듯한 행동을 했다” 등 책임을 해당 공무원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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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2022.10.17 21:47:34
이런 놈을 OO원 뽑은 국민이 ○○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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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쓰
2022.10.17 21:37:32
기○○의원 요즘 활발하게 움직이더니... 그러나 여기서 최고존엄은 절대로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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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레인져
2022.10.17 21:43:19
이 놈들은 sarcasm도 모르나. 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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