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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친구는 겨우 4개국?…러 규탄 결의안에 143개국 찬성 / 연합뉴스

Jimie 2022. 10. 13. 13:54

푸틴 친구는 겨우 4개국?…러 규탄 결의안에 143개국 찬성 / 연합뉴스

2022.10.13

https://www.youtube.com/watch?v=u9Ke5vDSx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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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친구는 겨우 4개국?…러 규탄 결의안에 143개국 찬성
(서울=연합뉴스) '찬성 143표, 반대 5표, 기권 35표'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적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유엔 결의가 압도적인 지지로 채택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입니다.

결의안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한 한국과 유럽, 일본, 미국 등이 일제히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반대는 러시아와 북한, 벨라루스, 니카라과, 시리아로 러시아를 빼면 4개국뿐입니다.

러시아의 우군으로 여겨졌던 중국과 인도는 기권표를 던졌고, 러시아의 전통적인 동맹국인 세르비아는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메일의 마크 맥키넌 기자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세르비아는 놀랍게도 러시아에 반대표를 던졌다"면서 "세르비아로 인해 친러시아 클럽은 벨라루스와 북한, 시리아와 니카라과로 축소됐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연합(EU) 주도로 마련된 이번 결의안은 러시아가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의 4개 지역에서 시행한 주민투표를 국제법상 효력이 없는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병합 선언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한국과 북한은 각각 "러시아의 영토 병합 선언은 불법", "러시아의 자결권 존중해야"라는 입장 차를 보이며 유엔 무대에서 논리 대결을 벌였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금주]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