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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러 강력 규탄...세계 곳곳 반러 시위 / YTN

Jimie 2022. 10. 11. 11:43

국제사회, 러 강력 규탄...세계 곳곳 반러 시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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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대대적 미사일 공습을 강력히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탈리아와 체코 등 세계 곳곳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반러시아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대대적 미사일 공습을 만행으로 규정하고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의 잔인함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민간인을 고의로 공격했다며 이번 전쟁의 본질에 엄청난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11일 화상으로 긴급 회담을 하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 나는 키이우와 다른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사악한 공격에 충격을 받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러시아는 다시 한 번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테러와 잔혹함입니다.]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수백 명의 시위대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추가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나타샤 스코르크 / 우크라이나 난민 : 오늘 자고 일어났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 조국을 지지하고 싶어요.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 난민 : 83개 이상의 폭탄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어요. 나는 모든 사람이 러시아가 테러리스트 국가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국제사회의 움직임에도 러시아의 대대적 공습이 이어지며 국제적십자사의 구호 활동이 중단되는 등 민간인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