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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푸틴과 대화 불가”... 나토 신속가입 공식 신청

Jimie 2022. 10. 1. 05:48

젤렌스키 “푸틴과 대화 불가”... 나토 신속가입 공식 신청

입력 2022.10.01 00:16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점령지 합병조약에 서명한 30일 긴급 국가안보국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월 3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합병안에 서명하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신속가입을 공식 신청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연설에서 “전체 영토에서 점령자를 축출하고 우크라이나를 강화하는 것만이 평화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이 합병조약식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는 언제나 협상 노력을 이끌어왔다”며 “그러나 러시아 대통령과는 이런 것이 불가능하다는 게 분명하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푸틴)는 위엄과 정직이 무엇인지 모른다”며 “우리는 러시아와의 대화는 준비돼 있지만 다른 러시아 대통령과만 대화가 준비돼 있다”고 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이 자국 안보를 위협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직후 휴전을 위해 나토 가입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날 나토 신속가입을 공식 신청한다고 밝힌 것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0일 수도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총리,국회의장 등과 나토 신속가입신청서를 들어보이고 있다./로이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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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2022.10.01 00:41:37
나토에 진작에 가입했어야 했다. 나토 가입 추진이 러시아를 자극하네 하던 자들 다 어디갔나. 대만도 중공이 쳐들어 오지 못하게 무기 최대한 확충해라. 우리도 핵무기에 준하는 독침 더욱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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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L
 
2022.10.01 01:16:21
나토가 질질 끌고 있는 이유는 가입이 되는 즉시 연합군을 만들어 파병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들이 세계대전으로 들어가는 걸 우려해 진행 속도를 이유로 미루는 것이고 우크라이나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아마 핵폭탄이 터지지 않는한 나토는 계속 미룰것이다. 한국도 유엔이니 우방 너무 믿으면 안된다. 유일한 방어책은 핵무기 보유다. 박정희 대통령이 괜히 시도했던게 아니다. 우크라이나가 서방만 믿고 핵무기 포기했던걸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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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1 00:40:35
저렇게 가짜 투표로 합병을 멋대로 해 버릴거면, 그냥 우크라도 저 땅 포기하고 대신에 바로 나토 가입하고, 나토의 전술핵을 바로 배치해 버리는 게 낫겠음. 러시아가 땅을 가져갔으니, 우크라이나가 자위를 위한 나토가입이나 핵배치에 뭐라 할 말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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