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해임건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與 불참, 野 단독처리
조선비즈 = 박지영 기자
조선비즈 = 민영빈 기자
입력 2022.09.29 19:10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을 선언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6시 속개된 국회 본회의에 박 장관 해임건의안을 상정했다. 표결 결과 투표수는 170매, 찬성 168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나타났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 장관의 해임 건의안이 상정되자 일제히 퇴장했고 이후 무기명 투표가 시작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 논란’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을 상대로 한 야당의 첫 해임건의안이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헌법 제63조에 명시된 국회 권한으로, 재적 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과반(150명)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은 현재 169석을 차지하고 있어 단독 의결이 가능하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당 차원에서 ‘정의당 의원 6명 전원은 박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에 불참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신전
2022.09.29 19:21:51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을 사안임을 빤히 알고도 여론 선동하는 이상한 국회! 박외교부 장관이 잘못한 일도 또렷하지 않거늘, 한미 외교 이간질 수준의 논의에 환멸을 느낀다.
답글3
비엘
2022.09.29 19:21:49
민주당 바보들. 그깟 외교부장관 하나 날리자고 아주 웃기는구나. 국민의힘은 걱정 하나 안해도 된다. 결국은 용두사미가 될것이다. 민주당이 하는짓거리 하나도 제대로 되는거 본적 잇나..
답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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