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황'이라 불리는 총경의 충격적 실체
2022.07.26
https://www.youtube.com/watch?v=jWobqEh6QVE
전여옥 "류삼영 총경, 정치경찰이자 위험인물…파면해야"
입력2022.07.25 08:27 수정2022.07.25 08:28
'전국서장회의' 주도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
전여옥 "대기발령 아닌 파면이 마땅" 주장
전여옥 "대기발령 아닌 파면이 마땅" 주장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대기발령 조치된 류삼영 총경을 향해 "위험인물"이라면서 파면을 요구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류 총경은 문재인 정권에 충성했던 김창룡 전 경찰청장과 경찰대 4기 동기이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경찰대 7기"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전 전 의원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최고 목적이었다"며 "검찰의 대체제로써 경찰을 선택한 것으로, 모든 권력과 수단을 경찰에 몰아줬다. 경찰이 검찰도 갖지 못한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23일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개최한 류 총경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고 회의에 참석한 총경급 경찰관 56명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이에 류 총경은 지난 24일 연합뉴스에 "칼만 휘두르면 머리를 숙일 줄 아는 모양인데, 우리는 목을 내놓고 하고 있다"며 "우리를 무시하는 처사다. 더 큰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류삼영 총경 "닭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대기발령 후 첫 출근
등록 2022.07.26 12:11:49수정 2022.07.26 13:33:05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이 대기발령 후 26일 울산경찰청으로 첫 출근해 청사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07.2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대기발령 조처된 류삼영 총경이 26일 울산경찰청으로 출근했다. 류 총경은 이날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데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은 바로 그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정당한 목소리를 감찰이나 징계 위협으로 막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며 "지금 시기에 말을 하지 않고 침묵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월부터 울산 중부경찰서장으로 근무한 류 총경은 지난 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로 대기발령 조처됐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이 대기발령 후 26일 울산경찰청으로 첫 출근해 청사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07.26. bbs@newsis.com 울산지역 5개 경찰서 직장협의회는 류 총경의 인사 조처 등에 반발해 전날부터 경찰서별로 돌아가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8월 2일 공포, 시행된다. 국가공무원노조 경찰청지부와 경찰청주무관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삼영 총경에 대한 대기발령 철회와 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감찰 조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
'The Citing Artic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크라 전쟁에 놀란 폴란드, 한국무기 25조 샀다 (0) | 2022.07.27 |
---|---|
尹 '내부총질' 문자 논란..국회서 포착된 '역대급' 메시지는?[ (0) | 2022.07.27 |
류삼영, 대기발령 후 첫 출근 "닭의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0) | 2022.07.26 |
박범계 “법무부 인사검증 법치농단” 한동훈 “그러면 文민정실도 위법” (0) | 2022.07.25 |
한동훈은 따박따박, 이상민은 맞고성, 한덕수는 尹 띄웠다 (0) | 2022.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