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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기갑부대 진격 막아라'…우크라군 도네츠강 다리 폭파 작전

Jimie 2022. 5. 20. 05:58

'러 기갑부대 진격 막아라'…우크라군 도네츠강 다리 폭파 작전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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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Y1njEyFbw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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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기갑부대 진격 막아라'…우크라군 도네츠강 다리 폭파 작전

(서울=연합뉴스) 빛이 번쩍하더니 커다란 굉음과 함께 길게 뻗은 고가도로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돈바스 루한스크주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기 위한 합동특수작전 펼쳤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은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의 다리에 다량의 폭발물을 설치해 도로를 폭파했으며, 이 작전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남부와 우크라이나 동부를 잇는 이 강은 기갑부대의 진격을 늦추는 자연 방벽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강 주변에서 포탄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군인들은 주변을 경계하며 다리 아래 깊숙한 곳까지 이동했습니다.

폭발물을 설치하고 도화선을 연결한 다음 폭발 스위치를 누르는 장면도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동부전선에서 눈에 띄는 전과를 올리고 있는데요.

지난 8일 러시아군은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건너다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고 대대급 병력을 거의 전멸당하는 치명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15일 일일 전황 보고를 통해 "현재 러시아군은 2월에 투입한 지상군 병력의 3분의 1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도 밝혔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정보에 정통한 나토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CNN에 "아마도 당분간은 전황이 정지 상태로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최근 전장의 기세가 우크라이나 쪽으로 상당히 기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정다운]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구글지도]

 

'푸틴 측근' 체첸 수장 "우크라서 어려움 직면"…전황 비관 확산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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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hQPEfQ9HF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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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측근' 체첸 수장 "우크라서 어려움 직면"…전황 비관 확산

(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체첸 수장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가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인 군벌 람잔 카디로프는 전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키고 있고, 우크라이나에 용병들이 있다. 그것이 우리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조만간 동원령이 발동될지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단결하고 집결해 국가안보를 지켜야 한다. 그게 애국"이라면서도 "아무도 동원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카디로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 이후 의용군 형태로 러시아가 주장하는 '특수 군사작전'에 병력을 보내고 있습니다.
크렘린궁의 군사 전략가인 전직 대령 미하일 호다레노크도 이날 국영방송에 출연해 "상황이 분명히 더 나빠질 것"이라며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우리는 완전히 정치적 고립 상태이고 세계가 우리에게 등을 돌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혜란
영상: 로이터·Kadyrov_95 텔레그램·@UKRWarSitRep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