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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의 끝은 우크라이나"...'中 공산당의 거친입' 또 막말했다

Jimie 2022. 5. 6. 06:52

"韓의 끝은 우크라이나"...'中 공산당의 거친입' 또 막말했다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인
韓,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가입 소식 전하며 트윗
"한국이 술에 취한 듯하다" "한국을 손봐줄 필요가 있다" "한국이 김치만 먹어서 멍청해진 것 아니냐" 등 막말 쏟아낸 바 있어

 

환구시보를 보고 있는 후시진 - NYT 갈무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치만 먹어서 멍청해진 것이냐" "(방탄소년단) 중국을 무시했다" 등 한국에 대해 막말을 이어온 중국 관영매체의 전 편집인이 이번엔 "한국의 끝은 우크라이나"라고 망언을 남겼다.

 

후시진(胡錫進) 중국 환구시보 전 편집인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한국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정회원 가입 소식을 담은 온라인 기사를 공유하고, 영문으로 "한국이 주변국에 대해 적대시하는 길을 간다면 이 길의 끝은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로선 처음으로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의 정회원이 됐다.

 

국정원은 앞서 2019년 가입의향서 제출에 이어 2020년부터 2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훈련 '락드쉴즈'에 참가하는 등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가입을 추진해왔다.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안보 기구인 나토 사이버방위센터는 2007년 러시아의 해킹으로 에스토니아 국가 시스템이 마비된 것을 계기로 2008년 5월 발족했다.

한국의 가입으로 이 기구 정회원은 총 32개국이 됐다. 나토 회원국으로 이뤄진 후원국이 27개국, 한국과 같은 나토 비회원국이 소속된 기여국이 5개국이다.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인 트위터 갈무리

 


'中 정부의 비공식 입' 후시진은 누구?

 

 

환구시보의 모습. 2021.01.21. REUTERS/Thomas Peter /REUTERS/뉴스1 /사진=뉴스1 외신화상

 


"싱거운 공산당의 공식 성명 속에서 후시진의 끊임없는 독설과 모욕은 돋보인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사람"


영국 가디언은 지난해 12월 후시진을 이렇게 평가했다. 후시진은 중국 정부를 제외하고 상대를 가리지 않고 '모두까기'를 실천한다. 웨이보 팔로워만 2000만명이 넘으며, 대부분 중국인들은 '만리방화벽'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감시·검열 시스템으로 인해 해외 사이트 이용이 제한된 데 반해 그는 46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파워 트위터리안'이다. 그의 이 같은 행보에는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초기부터 추구해 온 '프로파간다' 전략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 데서 오는 시 주석의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면 보이콧을 주장한 미 상원의원을 향해선 "정치적 쓰레기"(2021년 11월)라고 비난했고, 호주를 향해선 "중국의 신발 밑에 붙은 씹던 껌"(2020년 4월)이라고 조롱했다. 2019년에는 '중국 측이 무역 협상 타결을 원하는 내용의 전화를 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이 나왔을 때도 후시진은 전면 나서 "내가 아는 한, 중국과 미국 협상 대표들은 최근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후시진의 막말에 한국도 예외가 아니었다. "한국이 술에 취한 듯하다" "한국을 손봐줄 필요가 있다" "한국이 김치만 먹어서 멍청해진 것 아니냐" 등 저널리스트의 품격은 찾아볼 수 없는 막말을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60년에 가난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후시진은 18세에 인민해방군에 입대했다. 이후 난징에 있는 외국어대학에 진학해 러시아어를 전공했다. 1989년엔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시위에도 참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관영매체인 인민일보에 입사했고, 1993년엔 환구시보라는 주간지를 창간하며 수익 창출에 나섰다. 인민일보 국제부 시절 보스니아 전쟁(1992~1995년) 특파원을 나가면서 국제뉴스에 눈을 떴다고 그는 자서전에서 밝혔다.

2005년 환구시보 총편집인으로 취임하면서 직원들을 늘리고, 주6일 중문판과 영문판을 발행하며 지금까지 공산당의 비공식 대변인 노릇을 꾸준히 해왔다. 후시진은 지난해 12월16일 웨이보에 "은퇴 수속을 밟아 더 이상 환구시보의 편집인을 맡지 않는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블로거 촉> : 중화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체가 애석하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공산주의 정체 이후 중공은 미개 야만의 길로 끝없이 후진하고 있다.

 

작금 국제 사회에서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이 보장되지 않는 중공, 러시아 등 공산주의 국가와 공산독재자들은 완전 왕따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