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씨’ 칭한 최강욱 “망나니들 장난질에 무릎 꿇지 않겠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나라의 주인은 분명 국민이라는 점을, 윤석열씨의 몸과 마음에 확실히 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를 떠나며 써올린 다짐에도 불구하고, 정치검사들의 준동과 음모를 막아내지 못해 지금의 결과를 낳았다는 자책에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 최 의원은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하는 등 이동재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은 대선 이튿날인 지난 3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그는 “면목이 없었다. 낙심보다는 황당함이 컸다”며 “이겨야만 하는 후보고, 선거였기에 결과를 받고 나서는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3월 10일부터는 새로운 주제로 신선한 활동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상황은 제 의지와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했다.
최 의원은 “다시 시작하겠다. 평소의 성정대로 독선과 전횡으로 일관할 것이 뻔한 사람을 두고 볼 수는 없다”며 “나라와 역사에 끼칠 해악이 너무 크기에, 어떻게든 막아내고 이겨내야 할 책무가 있다고 여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도하고 잔인한 권력은 결코 방치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는 다짐을 깊이 새기고 한 걸음이라도 나가겠다”며 “걱정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최 의원은 “망나니들의 장난질에 부서지고 망가지더라도 결코 무릎 꿇지 않을 것”이라며 “진정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썼다.
블로거 탄> : 선천적 망나니 앞에서, 감히 어느 망나니가 망나니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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