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웅교 기자 210ansan@naver.com
- 승인 2022.03.01 17:50
- 정권 교체 52.4%, 정권 유지 39.0%(격차 13.4%p, 전주 10.3%p)
- 대선후보 TV 토론(25일) 평가, 이재명 후보 34.0%, 윤석열 후보 32.7%, 안철수 후보 13.4%, 심상정 후보 11.9%
- 단일화 의견, ‘윤·안 단일화 지지’ 42.8%, ‘이·안 단일화 지지’ 20.0%, ‘안 후보 완주 지지’ 29.6%, 잘모름/응답거부 7.6%
- 후보 호감도(윤 40.8%, 이 37.2%), 비호감도(윤 49.3%, 이 51.0%), 보통(윤 9.8%, 이 11.8%)
▲이재명 후보 41.5%, 윤석열 후보 46.8%, 심상정 후보 2.8%, 안철수 후보 6.2%
[경인매일=정웅교 기자] 경인매일이 리얼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금)~28일(월) 4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대통령선거 정기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가 3월 1일 나왔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윤석열 후보 46.8%(전주 43.4%), 이재명 후보 41.5%(전주 40.6%)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5.3%p(전주 2.8%p) 격차로 이 후보에 앞섰다. 이는 전주(18∼20일) 조사보다 양 후보 모두 소폭 상승했으나 윤 후보 상승폭(3.4%p)이 이 후보 상승폭(0.9%p)보다 더 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어 안철수 후보 6.2%(전주 6.9%), 심상정 후보 2.8%(전주 4.0%), 기타 다른 후보 1.7%(전주 2.5%), 지지하는 후보 없음 0.7%(전주 1.6%), 잘모름/응답거부 0.3%(전주 1.0%)를 기록해 양강 후보로 지지세가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윤 후보가 30·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60세 이상(윤 후보 56.0%, 이 후보 35.0%)에서 21%p 격차로 크게 앞섰고, 20대(윤 후보 40.4%, 이 후보 37.0%)와 50대(윤 후보 48.3%, 이 후보 44.3%)에서는 소폭 앞섰다.
반면 이 후보는 40대(이 후보 51.0%, 윤 후보 39.9%)에서 11.1%p 격차로 크게 앞섰고, 30대(이 후보 44.3%, 윤 후보 42.2%)에서는 소폭 앞섰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광주/전남북과 인천/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윤 60.1%, 이 30.9%: 29.2p 차), 강원/제주(윤 52.1%, 이 39.6%: 12.5%p 차), 대구/경북(윤 50.8%, 이 39.4%: 11.4%p 차), 서울(윤 47.6%, 이 38.5%: 9.1%p 차), 대전/세종/충남북(윤 47.9%, 이 39.9%: 8.0%p 차) 등에서 8∼29.2%p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대구/경북에서 윤·이 후보 간 격차가 11.4%p로 이 후보가 윤 후보 텃밭에서 선전하고 있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남북(이 60.9%, 윤 32.0%: 28.9%p 차)에서 크게 앞섰으나 윤 후보가 30%를 넘기며 이 후보 텃밭에서 선전하고 있다. 인천/경기(이 43.8%, 윤 42.1%: 1.7%p 차)에서는 이 후보가 박빙으로 윤 후보를 앞섰다.
정치 성향 중도에서는 윤 후보 43.5%(전주 47.0%), 이 후보 39.8%(전주 37.9%)로 윤 후보가 3.7%p(전주 9.1%p) 앞섰으나 전주보다 격차가 좁혀졌다
직업별로는 윤 후보가 농/임/어업, 자영업, 판매/영업/서비스, 주부, 무직/은퇴/기타/무응답 등 5가지 직업군에서 이 후보를 앞섰고, 이 후보는 생산/기능/노무직, 사무/관리/전문직, 학생 등 3가지 직업군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윤 후보 49.9%(전주 47.7%), 이 후보 42.9%(전주 42.7%), 안 후보 3.0%(전주 3.3%), 심 후보 0.8%(전주 0.6%), 기타 다른 후보 1.3%(전주 2.5%), 잘 모름/응답 거부 2.3%(전주 3.2%)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7%p 차(전주 5.0%p 차)로 앞섰다.
윤 후보가 30·40대, 광주/전남북, 사무/관리/전문직·학생을 제외한 전 연령대·지역·직업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정치 성향 중도에서는 윤 후보 46.7%(전주 51.2%), 이 후보 42.4%(전주 37.9%)로 윤 후보가 4.3%p(전주 13.3%p) 차로 소폭 앞서 전주보다 격차가 줄었다.
▲정권유지 vs 정권교체
▲ 대통령선거 성격과 관련하여, 정권 교체(‘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52.4%(전주 49.9%), 정권 유지(‘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39.0%(전주 39.6%)를 기록했다. 격차가 전주 10.3%p에서 13.4%p로 벌어졌다.
정권 교체 지지율이 40대, 광주/전남북, 사무/관리/전문직을 제외한 전 연령대·지역·직업에서 정권 유지 지지율을 앞섰다.
정치 성향 중도에서는 정권 교체 54.6%(전주 54.1%), 정권 유지 37.5%(전주 34.3%)로 정권 교체가 17.1%p 앞섰다.
▲ 대선후보 TV 토론(25일) 평가(어느 후보가 가장 토론을 잘 했다고 평가하십니까?)는 이재명 후보 34.0%(전주 36.8%), 윤석열 후보 32.7%(전주 34.4%), 안철수 후보 13.4%(7.6%), 심상정 후보 11.9%(전주 10.5%), 없음 4.8%(전주 4.5%), 잘 모름 2.0%(3.5%), 토론회 보지 못함 1.2%(전주 2.7%)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가 1.3%p(전주 2.4%p)로 접전이었다.
▲ 대선후보 단일화 의견(대선후보 단일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은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지지’는 42.8%,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지지’는 20.0%, ‘안철수 후보가 선거 끝까지 가는 것 지지’는 29.6%, 잘 모름/응답 거부는 7.6%였다.
20대, 광주/전남/전북, 학생, 진보성향을 제외한 전 연령·지역·지역·직업·정치성향에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지지’가 가장 높았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지지’가 중도에서 41.6%, 다소 보수에서 64.6%, 매우 보수에서 76.4%였다.
‘안철수 후보가 선거 끝까지 가는 것 지지’는 20대(35.9%), 광주/전남/전북(48.3%), 학생 (45.3%), 다소 진보적(44.6%)에서 가장 높았다.
▲ 후보 호감도는 윤 후보 40.8%, 이 후보 37.2%였고 비호감도는 윤 후보 49.3%, 이 후보 51.0%였으며 보통은 윤 후보 9.8%, 이 후보 11.8%였다.
▲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9%, 더불어민주당 39.6%, 국민의당 11.5%, 정의당 3.0%, 기타 정당 1.8%, 지지하는 정당 없음 7.7%, 잘 모름/응답 거부 0.5%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인 3.7%p 격차로 국민의힘에 앞섰다.
이번 조사는 경인매일 의뢰로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2022년 2월 25(금)~28일(일) (4일간) 조사하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3.96%(1,000명 / 1,000명 + 24,259명 거절 및 중도 이탈) ▲표집방법은 무선RDD(100%) ▲조사 방법은 ARS자동응답조사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추출 ▲통계 보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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