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李 36.4% vs 尹 43.3%" 한국 "李 36.9% vs 尹 42.4%" [여론조사]
입력 2022.02.20 19:24
업데이트 2022.02.20 21:0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20일 발표된 다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결과가 함께 나왔다.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3.3%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36.4%로, 두 후보의 격차는 6.9%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의 차이를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9.9%,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2.7%로 뒤를 이었다. 지난 조사(4~5일)와 비교했을 때 윤 후보의 지지율은 1.6%포인트 심 후보의 지지율은 0.2%포인트 올랐으며, 이 후보의 지지율은 0.6%포인트 안 후보의 지지율은 0.2%포인트 하락했다.
조사 참여자 중 '정권교체'에 힘을 실은 응답자는 49.6%, '정권유지'에 힘을 실은 응답자는 34.9%였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부정'은 53%, '긍정'은 43.4%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유선(20%) 및 무선(80%) 전화 면접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0.3%다.
한국리서치 "安 분산됐던 보수표심, 尹으로 결집"
한편 같은 기간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윤 후보의 지지율은 42.4%, 이 후보는 36.9%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안 후보는 7.1%, 심 후보는 2.3%로 뒤를 이었다.
다만 지난해 12월 29~30일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이 후보가 34.3% 윤 후보가 28.7%의 지지율을 보였는데, 52일만에 윤 후보의 지지율은 13.7%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2.6%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조사 참여자 중 '정권교체'에 힘을 실은 응답자는 49.1%, '정권유지'에 힘을 실은 응답자는 40.5%로 나타났다. 신년조사에서 각각 47.8%, 37.5%로 나타났던 추이가 이어진 것이다.
다만 '정권연장' 응답자들의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79.1%로 신년조사(76.4%) 때보다 2.7%포인트 상승한 데 반해, '정권교체' 응답자들의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76.1%로 신년조사(54.3%)보다 21.8%포인트 뛰어올랐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은 "지난 연말은 윤 후보의 정권 교체 능력과 대통령 자질에 대한 보수층의 의문이 커지는 시기였다"며 "이번 조사는 안 후보를 대안으로 보고 분산됐던 보수 표심을 윤 후보가 회복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9.2%, 민주당 34.9%, 정의당·국민의당 각 4.9% 등으로 나타났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는 "잘못한다"는 평가가 51.3% "잘한다"는 평가는 46.8%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frem****2시간 전
지난 TV 토론때 윤석열이 대장동 의혹 제기 하자 이재명은 국감 때 다 검정했데서 팩트 체크하니 200건 요구 자료 1건도 제출하지 않았단다. 이런 주디만 열면 거짓말 일삼는 사깃꾼을 36.9% 지지한다니 정신차릴려면 멀었다.
'The Citing Artic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크라이나 대통령, 돈바스 지역서 즉각 휴전 제안 (0) | 2022.02.21 |
---|---|
우크라 동부는 이미 전쟁터…외신기자 車 옆에도 포탄 쏟아졌다 (0) | 2022.02.20 |
李유세서 지지자 취재진 발로 차…與 "단호조치" 野 "사과해야" (0) | 2022.02.20 |
“김건희 전시회, 무속인이 축사” 김의겸 회견은 거짓이었다 (0) | 2022.02.20 |
3시간전 尹통화가 쐐기 박았다···安 "단일화 결렬" 선언 전말 (0) | 2022.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