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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문재인 정부, 김대중·노무현 계승이라는 건 사기"

Jimie 2022. 2. 12. 08:13

 

윤석열, 文 정부 겨냥 "적폐 수사할 것...DJ·노무현 계승은 사기"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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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IO-IQxXkbOM 

 

 

윤석열 "문재인 정부, 김대중·노무현 계승이라는 건 사기"

방준원 입력 2022. 02. 09. 11:20 수정 2022. 02. 09. 12:37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는 자기들이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계승자라고 하는데, 그거는 사기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정권교체동행위원회가 오늘(9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노무현 정부를 구성한 사람들에겐 ‘원칙이나 이런 거 없이 무조건 우리한테 이익이 되면 따라야 된다’는 식의 조직 논리는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진짜 친노나 상식적인 분들은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는데 어느 정도 음으로 양으로 도와줬을 순 있지만, 결국 이 정부에서도 그런 사람들을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권 처음에는 대통령 주변에 문제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모양이다, 어떻게든 검찰이 잘해서 이런 문제들을 잘 처리해 나가야 되겠다 생각했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권의 본질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음으로 양으로 굉장한 압력이 들어왔다’고 했던 ‘월성 원전 사건’ 수사를 다시 거론하며 “이런 정권은 처음 봤다.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잘 들어온 것 같아”

윤석열 후보는 검찰총장 사의 이후 어느 당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를 묻는 말에 “근본적으로 국민의힘과 같이 갈 수밖에 없고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잘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당시에) 국민의힘이 정권교체를 원하는 중도나 탈문, 합리적 진보 이런 분들의 지지를 온전히 받고 있지 못하고, 제대로 포용 못 한 부분이 많았다고 봤다”며 “사실은 밖에서 그런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좀 많이 하고 국민의힘 1차 경선이 시작되기 전엔 들어오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검찰총장 재직 시절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며 지지율 조사가 이뤄질 당시에 “정권 쪽에서 (나한테) ‘그런 거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며 “현 정권에서 좀 압박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체적인 추세가 국민들이 (나를) 나오라고 하는구나 했다”며 정치 입문에 당시 지지율 조사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에게 필요한 건 일머리”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건 ‘일머리’라며 “나한테 보고 올릴 것까지는 안 되는데 왜 나한테 갖고 왔는지, 또 나한테 올라와야 할 게 왜 안 오는지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참모에 너무 의존하면 외부 소통이 어렵다며,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철저하게 능력 위주로 인사를 할 것이라며 “공무원들은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머리가 없고 일을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이 도대체 청렴하다고 해 가지고 뭘 하겠나”며 “그 사람들이 판단을 잘못하면 많은 사람이 불행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윤석열 같은 사람을 검찰총장에 임명할 건지’를 묻는 말엔 “그런 사람을 임명해야 한다. 그래야 나도 산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주변에 권력이 있다 보면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런 사람을 검찰에서 좀 쳐줘야 대통령한테도 좋은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KBS(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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