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PSY, - I'm a guy like this,이런 사람이야

Jimie 2022. 2. 7. 07:26

DJ DOC 나, 이런 사람이야

김유림 입력 2011. 10. 17. 14:40 수정 2011. 10. 17. 14:40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

3인조 힙합그룹 'DJ DOC'는 '가요계의 악동'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몇 차례 폭행사건에 연루됐고, 2000년 발매한 5집 앨범은 '가사에 욕설이 많고 특정 직업을 모독한다'는 이유로 '19세 이하 판매 금지' 처분을 받았다. 그런데 DJ DOC의 음악만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Street Life)'는 그들을 음악가로서 재평가한다. 장난스러운 음악이 다가 아니었다. 4집 앨범 수록곡 '삐걱삐걱' 가사만 봐도 그렇다.

 

"매일 밤 9시가 되면 난 뉴스를 봐요. 코미디도 아닌 것이 정말 웃겨요. 정치하는 아저씨들 맨날 싸워요. 한 명 두 명 싸우다가 결국 개판이 돼요. 내 강아지 이름은 망치예요. 그럴 땐 망치 얼굴 쳐다보기 민망해져요."

 

그들은 음악으로 사회의 폐부를 공격한다. 자신이 아는 세상을 솔직하게, 음악을 통해 표현한다. 그 안에는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들의 이야기에 가만히 귀 기울이면 가슴이 찡해진다.

 

지방 나이트클럽에서 DJ, 웨이터, '삐끼'로 일하던 세 친구가 우연히 기회를 잡고 가수로 데뷔한다. '집에서 놀듯' 공연하는 그룹 스트릿 라이프는 큰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연예기획사 대표는 "너희가 음악 비즈니스를 몰라서 그런다"며 돈을 주지 않는다. 사랑 역시 '삐걱삐걱' 어긋난다. 결국 돈, 명예 모든 걸 잃은 그들은 힙합클럽에서 다시 바닥부터 시작한다.

DJ DOC의 음악 자체가 자전적 이야기인 덕분에 공연 역시 스토리가 탄탄하다. 신나는 댄스음악부터 거친 비트박스까지 음악이 워낙 다양한 터라 지루할 틈이 없다. 한마디로, 좋은 재료를 잘 다뤄 일품요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배우들이 돋보인다. 한 곡만 불러도 숨이 차는 빠른 랩을 하면서 춤과 연기까지 선보인다. 이재원, 정원영, 강홍석 등 젊은 주연 배우는 한계가 궁금할 정도로 에너지가 넘친다. 특히 이재원의 어둠 속 독무(獨舞)는 압권이다. 그 어떤 말보다도 주제를 강렬하게 표현한다. 커튼콜을 마치면 무대는 콘서트장으로 돌변한다. 무대 위 배우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다 보면 어느새 꼬물꼬물 자신감이 솟아난다.

 

"괜찮아, 나니까. 손발 다 써도 안 되면 깨물어버리는 나니까. 대박 나든 쪽박 차든 쏠리는 대로 사니까. 아닌 걸 보고 아니라고 하니까. 나 이런 사람이야."

(노래 '나 이런 사람이야' 중에서)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11월 27일까지, 문의 02-766-3390.

ⓒ 동아일보 & donga.com

 

 

싸이 “’나 이런 사람이야’ 재판받을 때 만든 곡” 탄생비화 공개 2010-11-20 09:34:10

11월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싸이는 “이 노래는 재판받을 때 만든 곡”이라고 ....

 

【TVPP】PSY - I'm a guy like this, 싸이 - 나 이런 사람이야 @ PSY concert 'Happening'

https://www.youtube.com/watch?v=tIYPOKY2UG0

release. PSY's 'I'm a guy like this' stage on April 13, 2013

◆DJ DOC-나이런사람이야 ◆

 

싸이 가사 (방송용 버전...)

 

마이크 싸가지 테스트 원투원투(삭제)
니네 내가 누군지 모르나 본데(삭제)
나 이런 사람이야(삭제)

Shake it (Shake) Shake it yo (Shake) Shake it
Shake it (Shake) Shake it yo everybody~
Shake it (Shake) Shake it yo (Shake) Shake it
Shake it (Shake) Shake it yo everybody~

 

주둥이만 (말로만)살아 뻐꾸기만 늘어가
무리야 인생이 술이야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막 대하고
이 카드로 저 카드 막고 일 벌렸다 하면 사고
괜찮아 나니까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달아 버리는 나니까
손발 다 써도 안되면 깨물어버리는 나니까
대박 나든 쪽박 차든 쏠리는 대로 사니까
아닌 걸 보고 아니라고 하니까
나 이런 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아니면 쉬어 알았으면 뛰어

 

그래 내가 원래 그래
그래서 뭐 어쩔래
나 이런 사람이야 뛰어

 

학벌이 어디더라
돈벌이 얼마더라
앵벌이 이런 개나리 진달래 십장생 (돈벌이 돈벌이 돈벌이 돈벌이)
연봉이 내 명함이고
차가 내 존함이고
집이 내 성함이고 참 유감이고

 

괜찮아 나니까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달아 버리는 나니까
손발 다 써도 안되면 깨물어버리는 나니까
대박 나든 쪽박 차든 쏠리는 대로 사니까
아닌 걸 보고 아니라고 하니까

 

나 이런 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아니면 쉬어 알았으면 뛰어
그래 내가 원래 그래
그래서 뭐 어쩔래
나 이런 사람이야 뛰어

 

요람에서 무덤까지 말단에서 사장까지

한 많은 남자 한국놈(인생 살지만) 한다면 한다 한국놈(한번 한다면 한다 좀)
의사 약사 변호사 검사 판사
차라리 그 정성으로 MP3 다운받지 말고 판 사

 

요람에서 무덤까지 말단에서 사장까지
한 많은 남자 한국놈(인생 살지만) 한다면 한다 한국놈 (한번 한다면 한다 좀)
나 이런 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아니면 쉬어 알았으면 뛰어

 

그래 내가 원래 그래
그래서 뭐 어쩔래
나 이런 사람이야 뛰어

 

Shake it (Shake) Shake it yo (Shake) Shake it
Shake it (Shake) Shake it yo everybody~
Shake it (Shake) Shake it yo (Shake) Shake it
Shake it (Shake) Shake it yo everybody~

 

 

 

DJ DOC '나 이런사람이야' 8년만에 재심의→방송 적격 판정

기사입력 2018.02.09 14:24 / 기사수정 2018.02.09 14:26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가 8년만에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0년 7월 발매된 '나 이런 사람이야'는 비속어 등을 이유로 '19금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곡이 '청소년 유해매체'라는 이유로 DJ DOC는 자신들의 최고 히트곡을 지상파 등의 방송에서 정상적으로 부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DJ DOC 측은 가사를 일부 수정해 방송사에 재심의를 넣었고, 어렵지 않게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DJ DOC 측 관계자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여성가족부 측과의 협의를 통해 '나 이런 사람이야' 가사 중 일부 단어를 수정해 방송사 재심의를 요청했다. 그 결과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고 앞으로 이 곡으로 방송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DJ DOC는 약 8년만에 자신들의 히트곡을 새롭게 방송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방송에서 '나 이런 사람이야'를 더 자주 듣게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월 새 싱글 '편의점'을 발매한 DJ DOC는 꾸준히 음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 봄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슈퍼잼레코드,쇼글로브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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