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새 얄비(4YRBY).
1만㎞ 날아… 도요새 ‘얄비(4YRBY)’의 여행
부산 지역 환경단체인 '습지와새들의친구' 물새조사단은 19일 낙동강하구 신호갯벌에서 지난 3일 뉴질랜드를 출발한 큰뒷부리도요 얄비(4YRBY)가 올해에도 1만㎞를 날아 낙동강하구를 방문한 것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물새조사단에 따르면 얄비는 뉴질랜드의 철새 연구자 제시 콩클린씨가 지난해 봄 이동 과정 동안의 깃털 색깔 변화 등을 연구하기 위해 가락지를 부착한 개체로, 지난해 4월20일 낙동강하구에서 발견됐다. 콩클린씨는 지난 3일 그 얄비가 뉴질랜드를 출발했다고 연락해 왔으며 한국으로 다시 가리라 기대하진 않지만 혹시 나타나면 연락해 달라는 메일과 출발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보내왔다고 물새조사단은 전했다.
습지와새들의친구 박중록 대표는 "이로써 큰뒷부리도요는 자신이 이용하던 습지를 계속 이용하며 그 습지의 상실은 이 새들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엄궁대교 건설, 남부권신공항 건설, 4대강 정비 등 낙동강하구를 위협하는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얄비와의 반가운 재회는 낙동강하구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임항 환경전문기자 hnglim@kmib.co.kr
국민일보(www.kmib.co.kr)
가장 높은 꿈을 꾸는 지구별 여행자 도요새
300g의 작은 날개짓으로 시작된 3만km의 기적의 여정!
뉴질랜드부터 한반도를 거쳐 알래스카까지,지구의 남반구에서 북반구까지 3만 km에 달하는 대장정을
색색의 가락지를 단 300g의 작은 지구별 여행자, 도요새 얄비(4YRBY).
평생 지구의 남과 북을 횡단하면서 모진 역경을 극복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도요새 얄비는 지구 곳곳의 다양한 문명과 자연,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열대 섬인 파푸아뉴기니에서 만난 ‘갤링’ 할아버지
전설의 새라 불리는 극락조 사냥
캄보디아에서 물소를 타고 노는 소년
몽골에서 사는 저보아, 마못 까지
얄비는 그 작은 날개짓으로 지구촌의 삶과 에너지를 전달해주고 있죠
위대한비행_영화예고편(The Great Flight)
https://www.youtube.com/watch?v=hSIW0AeSZW8
A snipe is any of about 26 wading bird species in three genera in the family Scolopacidae. They are characterized by a very long, slender bill, eyes placed high on the head, and cryptic/camouflaging plumage. The Gallinago snipes have a nearly worldwide distribution, the Lymnocryptes snipe is restricted to Asia and Europe and the Coenocorypha snipes are found only in the outlying islands of New Zealand. The four species of painted snipe are not closely related to the typical snipes, and are placed in their own family, the Rostratulidae.
몸길이는 12~61 cm로 다양하다.
날개는 길지만 꼬리는 짧은 편이다. 부리는 길고 곧거나 위 또는 아래로 굽었다.
갯벌이나 습지 등에 서식하면서 주로 갑각류, 조개 등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도요과는 전 세계에 흔하게 서식하며 알려진 바로는 13속 85종이 있다.
한국에는 36종이 알려졌는데, 겨울철새 또는 나그네새이다.
고사성어 어부지리의 고사에서 조개와 싸우다가 어부에게 함께 잡히는 것으로 등장한다.
영명이 snipe인 데서 알 수 있듯이 저격수(Sniper)의 유래가 된 새이다.
정광태 - 도요새의 비밀
도요새의 비밀 - 01. 도요새의 비밀 (Title) 1983년
https://www.youtube.com/watch?v=x1b3fmHAB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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