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혜경 공무원 심부름, 전형적 갑질”…與 “허위사실”
국힘, 김혜경 겨냥 ‘불법 특혜의전’ 맹공
민주당, “허위사실” 사건 당사자 주장 배포
[출처] - 국민일보
국민의힘 "SBS 보도로 김혜경 민낯 고스란히 드러나"
"공권력을 배우자 위한 사적 용도로 전락시켜"
뷰스앤뉴스
2022-01-29 12:12:14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 '불법 의전' 논란과 관련, "그간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부인해 왔지만, 오늘 한 제보자의 증언을 담은 SBS의 보도를 통해 그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었다"고 반색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혜경 씨는 이재명 후보 경기도지사 시절 배 모 사무관을 개인의 사적 수행비서로 이용해 왔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5급 공무원을 비서로 쓰는 건 국무총리급 의전이다. 배 모 씨는 이재명 후보 성남시장 시절에는 성남시 공무원으로 있었고, 지금은 공무원을 그만두고 이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해서 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김혜경 씨를 함께 의전 하자는 배 모 씨의 권유로 경기도청 비서실에 취직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극히 사적인 ‘의약품 대리 처방 수령’과 ‘음식물 배달’과 같은 김 씨의 심부름이 전부였다고 밝히고 있으니,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라면서 "공무원과 공적 재원을 배우자를 위한 사적 용도로 전락시킨 것은 공권력을 사유화한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질타했다.
그는 "수사기관은 제보자의 보호 및 증거 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신중하고 강력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라"며 "이 후보는 대선 출마선언에서 '누군가의 미래가 궁금하면 그 사람의 과거를 보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공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한 이 후보 부부의 과거를 보니, 그의 어두운 미래가 너무나 선명하게 그려지지 않는가. 이 후보 부부는 더 늦기 전에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즉각 책임지기 바란다"고 힐난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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