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靈鷲山 通度寺의 봄

Jimie 2022. 1. 23. 08:51

영취산 (靈鷲山) 통도사 (通度寺)의 봄

 

 

 

 

 

 

 

 

 

 

 

 

 

 

 

 

 

 

 

 

 

 

 

 

 

 

 

 

 

 

 

 

 

 

 

 

 

 

 

 

 

 

 

 

 

 

 

 

 

 

 

 

 

 

영취산 (靈鷲山) 통도사 (通度寺)의 봄

 

영취산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있는 사찰로 신라 선덕여왕15년(656)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우리나라 삼보사찰중 하나로 불보사찰이다.

 

봄소식을 전해주는 통도사의 홍매화 향기와 함께 하기 위해 이른 봄이면 고즈넉함의 천년 사찰 통도사를 찿는 발길이 많아지곤 한다.

 

한국의 사찰은 각기 나름대로의 고유한 성격과 특징 및 가람배치를 통하여 이 땅에 불법을 전파하고 있으며 특히 삼보사찰의 경우 이러한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불보(佛寶)사찰로,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法)인 팔만대장경을 간직하고 있는 법보(法寶)사칠로

송광사는 보조국사 이래 열여섯 명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僧寶)사찰로 유명하다.

 

이것은 불교의 요체인 불, 법, 승 삼보가 각 사찰에 따라서 어느 한 부분의 특별히 강조되어 표현된 것이다.

 

통도사 입구의 아름드리 노송과 고목들이 천년사찰을 찿는 이의 발길을 반겨준다.

삼성반월교넘어 일주문이 영취산자락을 배경으로 한폭의 그림처럼 멋스러움을 더하는 고즈넉함의 사찰을 돌아본다.

 

영각 뜨락앞의 커다란 고목 홍매화 나무의 꽃망울은 아직은 꽃잎을 피우기는 이른듯

몇몇 송이만이 만개했지만 먼길 찿은 진사들이 열심히 셧터를 누르며

남녘의 매화향기를 담기에 열정을 불사르는 틈에 끼여

잠시 발길을 멈추고 아름다운 매화의

봄향기에 흠뻑 젖어 든다.

출처>

blog.daum.net/38xix/14163651 나의 뿌리

영취산 통도사의 홍매화 봄소식─백야 유인현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