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ing Articles

해외 입국자 중 2명 더 나왔다... 오미크론 5명, 국내 확산 초비상

Jimie 2021. 12. 2. 05:42

해외 입국자 중 2명 더 나왔다... 오미크론 5명, 국내 확산 초비상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는 지인 1명에 전파

입력 2021.12.01 21:49
 
 
 
   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 거주 40대 부부를 포함한 5명이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다.

 

이 부부의 10대 아들과 공항에 마중을 나갔던 40대 남성 지인 A씨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 10대 아들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는 2일 나올 예정이다.

 

이들 3명과는 별도로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가 23일 귀국한 50대 여성 2명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인천 부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를 시행했다. 이 부부는 지난 10월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했고, 지난달 2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지인 A씨와 10대 아들 등 2명이 지난달 30일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5명 외에 현재 감염 의심자가 4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해외유입 확진자 전원에 대해서 검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기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와 관련해 “현재 7명이 검사 중에 있다”며 “오후...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사회 많이 본 뉴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 거주 40대 부부를 포함한 5명이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