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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적인 위선자, 두얼굴의 전설적 거짓말

Jimie 2020. 10. 4. 07:51

‘재인산성’에 분노한 지식인들 “방역 독재의 광기” “이게 경찰 국가”

지식인들 울분 “경찰국가가 이런 것”
미국 교수는 “김정은이 비웃겠네” 조롱

김은중 기자

입력 2020.10.03 20:08

 

정부가 개천절인 3일 광화문 일대에 불심검문과 차벽을 통해 집회를 원천봉쇄한 것을 놓고 한미 지식인 사회에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광화문이 재인 산성으로 변했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조소부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비정상이라는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개천절인 3일 오후 경찰이 시민들의 집회 참석을 막기 위해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 경찰버스 차벽을 세웠다. / 장련성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경찰버스 300대 이상과 병력 1만1000명을 투입, 도심 길목마다 배치해 집회를 원천 봉쇄했다. 거리를 걷는 일반 시민에 대한 불심검문도 온종일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광화문에 독재의 그림자가 섬뜩하게 드리웠다”며 “문재인 정부는 대단히 잘못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재인 산성’을 놓고 국내 지식인 사회는 동요했다.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10월 3일이면 국가 공휴일인데 태극기 있는 차 세우고 검문하는 게 도대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법적 근거도 없이 길가는 사람을 심문하는 꼴이니 경찰 국가라는 게 이런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여권 인사들이 추석 기간에도 일정을 소화한 것을 언급하며 “본인들도 솔선수범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인민들은 몽둥이로 다스릴테니 말 잘 들어라,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병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 교수는 “방역 독재의 광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도대체 뭐가 그리 두려운가? 전세계 시위 없는 나라가 있나 보라”고 꼬집었다. 김성수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8년 전 개천절 한강변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았던 기억을 끄집어냈다. 김 교수는 “도대체 이 시대에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왜 내가 부끄러운지 속이 답답하다”고 했다.

 

 

개천절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에서 일부 집회 참석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시민들의 집회 참석을 막기 위해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 경찰버스 차벽을 세웠다. / 장련성 기자

세종대로 일대 도로와 인도가 버스 차벽에 가로막힌 모습은 외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미국 내 지한파로 꼽히는 조슈아 스탠턴 변호사는 “정부가 드라이브 스루 같이 집회의 안전한 대안은 거절하면서 지하철 같은 훨씬 위험한 것은 허락한다면 그저 공권력 행사를 위한 구실(pretext)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성윤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교수는 “표현의 자유를 묵살하기 위한 남한 동료들의 힘겨운 노력에 김정은이 냉소(scoff)하고 있을 것”이라며 “김일성광장에서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풍자했다.

 

지난 2017년 대선 후보 당시 출연한 방송에서 나온 문 대통령의 발언. /SBS 캡처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집회 관련 발언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17년 2월 한 방송에 출연해 ‘국민들이 모여 문재인 퇴진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저는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겠다. 시민들 앞에 서서 끝장토론이라도 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석동현 전 부산지방검찰청장은 “대통령이 단 한번이라도 나도 잘못한 부분,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다는 겸손함을 전제로 진솔하게 국민들에게 호소해보라. 그 말 한마디가 수백대 경찰버스보다 백배 나을 것 같다”고 했다.

 

<블로거 주>

문재인 이 자의 삿된 행태를 추론해 보면 

 

일단 듣기 좋은 말은 6하원칙불문코 우선 내뱉고 하고 본다.

그리곤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고 싶지 않거나 못하거나 안 하거나...

 

따라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했는지,큰 거짓말을 했는지를 알고 싶지도 않고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다.

 

숨이나 쉬고 눈은 껌뻑거리는데

아무 생각도 없고 철학도 없고 기준도 없으니

삶은 소대가리는 커녕  참새 대가리도 과분한 일컬음이다.

 

아무리 세상엔 별아별 사람 다 있다지만

진짜 뭐 이런 인간이 다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