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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 이벤트에 그친 ‘국민과의 대화’

Jimie 2021. 11. 22. 02:19

Opinion :사설

보여주기 이벤트에 그친 ‘국민과의 대화’

중앙일보

입력 2021.11.22 00:09

문 대통령, 국정 자성보다 치적 홍보에 중점

동떨어진 현실인식에 관권선거 논란 우려도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KBS1 방송에서 100분간 ‘국민과의 대화’를 했다. 일요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국민 패널 300명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 형식이었다. 청와대가 ‘각본 없는 소통의 장’이라 선전한 행사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에 집중한 모양새였다. 국민이 고통받는 핵심 현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하는 대신 지난 임기 4년 반 치적 홍보에 치중한 양상이 뚜렷했다.

청와대가 지역·세대를 망라해 엄선했다는 참석자들부터 “임기 중 잘한 일과 아쉬운 일이 뭐냐” 같은 현안과 빗나간 질문을 하기 일쑤였다. “코로나 방역 성공은 대통령의 영도력 덕분” “대통령님, 지난 4년 반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같은 우호적 발언도 잇따랐다.

 

문 대통령의 발언과 답변 역시 대통령 스스로 언급했듯 ‘자화자찬’이란 비판을 듣기에 충분했다. 부동산과 실업 등 민생 현안보다 코로나 방역 성공과 국격 상승 등 임기 중 성과 홍보에 상당 시간이 소요됐다. 대통령은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3000여 명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 백신 접종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K방역을 비롯해 경제·민주주의·외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나라 위상이 세계 톱10으로 높아진 게 가장 큰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백신 도입 지연 등 코로나 방역의 문제점을 자인하는 대목에서조차 “우리보다 접종률이 높은 나라는 세계에서 3개국뿐” 같은 말로 ‘성과’를 앞세웠다. 100분이란 제한된 시간에 대화 주제를 5개나 잡은 점도 심도 있는 대화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 요인이었다.

 

국민의 고통에 대한 대통령의 동떨어진 현실 인식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청년 실업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문 대통령은 “고용이 99.9% 회복됐다”며 “질적으로 더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도록 노력하겠다”는 원론적 대답을 하는 데 그쳤다. 부동산 폭등에 대해서도 “이제는 부동산이 안정세로 접어들었고, 다음 정부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대답했다. 부동산 폭등에 낙담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한 사람들이 듣기엔 안이한 대답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행사는 대선을 불과 109일 앞두고 열렸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선거 관련 발언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행사의 대부분을 국정 실패에 대한 자성 대신 업적 홍보에 집중했으니 관권 선거 논란이 불거질 우려도 크다. 문 대통령은 행사 말미에 “세계 톱10 국가 국민의 자부심을 가지라”고 강조했는데, 자부심은 통치권자가 강요한다고 얻어지는 게 아니다. 국민이 대통령에게 궁금한 사안을 언제든 자유롭게 물을 수 있고, 대통령은 투명하게 답변하는 게 당연시되는 나라라면 국민의 자부심은 절로 생기게 마련이다.

 

블로거 탄>

 

쇼우 달인.

역시 자가당착의 자화자찬이다.

 

역대 보수 정권을 적폐로 폄훼하면서도 자찬할 때나 남탓 할 때나 유체이탈 할 때 등 필요하면 끓어들여 애용한다.

 

오년간 기자회견이나 제대로 몇번 하였는지 기억이 없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 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이후 햇수로 3년만에 처음으로, 기껏 두번째 하는 대화가 그  마지막 대화라니...?

 

임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사정이면 하던 짓도 멈추어야 하며 굳이 할려면 반성.회고하는 고별 성격이어야 하건만 주제도 유도.제한하면서  자화자찬 퉁치는 모습은 선거용 흑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말았다.

 

이 위선자는

끝까지 정직하지 못하다.

야비하고 비굴하고, 옹졸하고 옹색하기가 춘추에 짝이 없다.

 

'사람이 먼저다'? 국민도 사람도 먼저가 아니다.

 

조국사태, 윤석열 찍어내기, 부동산 무너지는 소리, 방역 독재로 숨죽인 세월속에 드디어 '지겨운 정권'의 종말이 왔다.

 

철저한 위선과 거짓, 아집과 독선독재, 자화자찬과 내로남불, 패갈라 엎어치기, 분노와 증오의 칼춤,

더불어 만진 오년의 악몽이 아지랑이 처럼 피어오른다.

 

반일반미, 친중종북, 북이 먼저이며 철저히 주종관계로 북에 굴종했던 치욕의 역사는 반드시 깨끗이 청산되어야 한다.

 

촛불혁명군 '달나라 문산군' 위선정권은

국민의 70%가 바꾸고 싶어하는 "내로남불 정권"이다.

 

 

긴급! 문재인 '국민과의 대화'에 국민들 보인 반응이? 왜 하는지 모르겠다! 여기가 북한이냐? (진성호의 융단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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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2,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tSWo-DaeBR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