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과 논란’ 토론 직후 김종인 전 위원장 만났다
중앙일보
입력 2021.10.22 22:37
업데이트 2021.10.22 23:19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뉴스1]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1대1 맞수 토론회를 마치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이날 윤석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토론회를 마치고 김 전 위원장과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캠프 관계자는 “얼마 전에 서로 만나자고 얘기가 있었다”며 “내일부터 울산 등 지방 일정이 있어서 시간이 마땅치 않아 오늘 만나게 됐다. 배석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윤 후보가 ‘전두환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 직후 이어진 ‘반려견 사과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한 조언을 구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전두환 발언’ 유감 표명과 관련 “실수를 인정하고 사죄했으면 된 것. 그에 대해 당 내부에서까지 공격하는 것은 옳은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 발언의 진의에 대해 “자기가 앞으로 대통령이 되면 사람을 잘 골라서 제대로 쓰고, 일방적으로 자기 뜻대로만 하지 않아서 나라를 잘되게 하겠다는 취지였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보기로 든 것이 잘못이지만, 전두환을 찬양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정치적으로 너무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시절,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파격적인 ‘무릎 사과’를 하는 등 국민의힘의 외연 확장을 위해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전 총장이 자신의 국민통합 노력을 후퇴시켰다는 당내 일각의 지적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난 그런 것에 대해 초월한 사람”이라며 “그런 얘길 안 했으면 좋았을 텐데 정도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 real**** 2시간 전
- 우리 냉철히 판단하자!유승민같은 금수저는 이해못하겠지만,전두환시대가 가장살기 좋았다. 쓸어질뻔한 경제를 비약적으로 일으켜 취업걱정없이 직장.을 골라 다녔고 각종규제를 타파하여 신바람 나는 나라로 만들었고 한강유역을 정비하면서 제2의 한강의 기적과 88올림픽 유치와 개최는 모든나라가 참여하는 화합의 세계로 나가는 초석을 다녔고 사회질서 확립으로 밤거리가 두렵지 않았다. 629선언으로 단임제 민주국가를 만들었고 518을 제압하여 국가혼란을 막았다.물론 입씨름좋아하는 김대중이나 김영삼,좌파종북단체나 따불당에 포진돼 있는 586종북 주사파들엔 공포의 대상이었다. 지금의 그들은 민주란 인두겁을 쓰고 각종 횡포를 구사하고 있다!그 시대를 발판으로 전세계 통틀어 민주를 실현하면서 경제를 발전시킨 나라는 대한민국 뿐이다!공과사는 구분하자.민주가 배고픔을 해결못한다. 못한다. 옛날 민주란 배부른 자의 가면쓴 설동이었다!윤석열의 자기 철학과 소신을 비난말자! 비난은 전쳬주의에서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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