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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기 73대 현장폐기 후 야간탈출…군수뇌부 실시간 주시

Jimie 2021. 8. 31. 16:02

미, 항공기 73대 현장폐기 후 야간탈출…군수뇌부 실시간 주시

  • 연합뉴스
  • 장재은
  • 입력2021.08.31 11:21최종수정2021.08.31 15:14

https://www.youtube.com/watch?v=78gVCcCbQzo

 

방공체계·작전차량 97대·항공기 73대 버리고 철수

마지막 수송기 뜨자 펜타곤 지하벙커엔 '안도의 한숨'

 

C-17 수송기 오르는 마지막 철수 아프간 미군


(카불 AF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에서 크리스토퍼 도나휴 미국 육군 82공수 사단장이 아프간에서 마지막 철수하는 미군으로 C-17 수송기에 오르고 있다. 그를 끝으로 아프간에서 미군 철수가 완료됨에 따라 20년간 이어진 미국의 최장기 전쟁인 아프간전은 종식됐다. [미 중부사령부 제공] knhknh@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군이 테러 위협 속에 일부 첨단무기들을 현장에서 폐기하고 떠날 정도로 급박하게 철군을 마무리했다.

군수뇌부는 철수를 지하벙커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보다가 마지막 비행기가 떴을 때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프랭크 매켄지 미군 중부사령관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막판까지 쓰던 일부 무기를 폐기하고 떠났다고 밝혔다.

 

매켄지 사령관은 그 사례로 카불 공항에 설치돼 운영되던 자동 방공요격체계(C-RAM)를 들었다.

C-RAM은 날아오는 로켓포나 박격포탄을 자동으로 탐지해 기관총으로 요격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철군 하루 전에 활성화돼 실제로 전날 무장세력의 로켓포를 막아냈다.

매켄지 사령관은 "그런 장비들을 해체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는 절차라서 군사 용도로 절대 다시 쓰지 못하도록 불능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 병사들을 보호하는 게 그런 장비를 회수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프간 완전철군을 앞두고 C-17 수송기에 치누크 헬기를 싣고 있는 미군[로이터=연합뉴스]

 

미군은 C-RAM뿐만 아니라 지뢰방호장갑차(MRAPS) 70대, 전술차량 험비 27대, 항공기 73대도 카불 공항에 남겨두고 떠났다.

매켄지 사령관은 "그 항공기들은 다시는 하늘을 날지 못할 것"이라며 "그 누구도 다시 작동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불공항에서 자국민과 현지 협력자들을 대피하는 작전을 주도하던 미군의 마지막 철군은 심각한 테러 위협 속에 이뤄졌다.

AP통신은 첨단무기들을 현장에서 폐기한 사례를 보면 안전 위협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드러난다고 해설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 마크 밀리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군 수뇌부는 철수작전을 초조한 분위기로 주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국방부 지하 작전본부에서 마지막 수송기가 아프간을 떠날 때까지 과정을 90분 동안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이들은 입을 굳게 닫은 채 병사들이 활주로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방어체계를 불능화한 뒤 C-17 수송기에 오르는 모습을 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침묵이 너무 무거워서 바닥에 핀이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였으며 수뇌부는 마지막 수송기가 이륙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전했다.

로이드 오스틴(왼쪽)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UPI=연합뉴스 자료사진]

 

 

jangje@yna.co.kr

 

 

"백전노장" 아프간전 마지막 철수 미군 (2021.09.01/뉴스투데이/MBC)

MBC

  • 입력2021.09.01 06:48

https://www.youtube.com/watch?v=8l47XkZE8-8 

 

무려 20년 만에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마지막 미군 수송기에 마지막으로 탑승했던 미군의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30일 아프간 카불 국제공항 철군 때 가장 마지막에 몸을 실은 군인은 '크리스토퍼 도나휴' 미 육군 82공수사단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 소장은 30년간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 이라크 등 17차례에 걸쳐 작전에 참여한 백전노장으로 그가 장총을 들고 수송기에 오르는 야간 투시경 사진은 아프간 전쟁사의 마지막 장면으로 기록됐습니다.

 

Taliban: US troops have wrecked aircraft, equi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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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mHaJq1sNCyQ

TRT World is a state owned Turkish public broadcaster news channel which broadcasts in English 24 hours a day. The channel is operated by the Turkish Radio and Television Corporation and is based in Istanb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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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liban says it has found damaged aircraft at Kabul airport, and that the Americans also destroyed valuable equipment to stop it from falling into their hands. Ali Mustafa went to see the state of the facility.

 

 

미군 무기 노획한 탈레반, 블랙호크·험비 타며 반격 시동 |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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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K1SCq4GIQ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