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의 남편 자랑 “구멍난 양말, 너무 미안하다고 했더니…”
입력 2021.07.04 17:38
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행사 '국민면접'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4일 자신의 남편인 서성환 변호사 관련 “공공성과 공적인 책임을 너무 강조하는 사람”이라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통령 예비경선 ‘국민면접’ 행사에서 ‘대통령이 되면 부군께서 기존에 갖고 계신 직업을 그대로 유지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전 장관은 남편과의 일화를 공유했다. 그는 “어느 날 양말에 구멍이나 양말도 못 사줘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더니 ‘이런거에 왜 신경을 쓰느냐’고 저를 꾸짖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그러면서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했다. 대통령이 되더라도 가족이나 친지에 의한 논란은 없을 것임을 자신한 것으로 풀이됐다.
추 전 장관은 남편 서 변호사와 한양대 법학과 재학 때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했다. 서 변호사가 3살 더 연상이지만 3년 늦게 대학에 들어와 두 사람이 동기로 학교를 다녔다. 두 사람은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호남 출신인 서 변호사를 대구가 고향인 추 전 장관 집안에서 반기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다. 두 사람 슬하에는 아들과 딸이 한명씩 있다.
유관식 2021.07.04 17:55:32
아 그러시구나~! 일반 국민들은 양말을 하루에 하나씩 새것으로 갈아신어서 그집만 구멍이 날정도로 신는줄 몰랐지~~@@
김기태 2021.07.04 18:00:57
설마 본인이 진짜 대선후보가 될것 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김창수 2021.07.04 18:10:22
그래서 자식은 부부가 공범으로 탈영 시켰니??
박정운 2021.07.04 18:24:26
구멍난 페르가모 구두로 서울시장에 낙선하니까 이제는 구멍난 양말을 들고 나오나
최상현 2021.07.04 18:31:44
구멍난 양말과 가족들의 논란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노무현, 문재인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들은 구멍난 양말이 없어서 가족과 친지들의 부정부패로 골치가 섞었나. 그 인간성 때문이었지. 말 같은 소리를 해라.
박오병 2021.07.04 18:44:00
게으른 여편네가 헐렁한 남편을 자랑한답시고 바보같은 면을 강조하는구나. 전직 판사, 장관에 당대표를 한 부인과, 변호사 남편 부부가 한 컬레 천원 짜리 양말도 제때 갈아신지 못하면 금치산자나 최소 한정 치산자가 되어야 마땅하다. 검소하다고 칭찬할줄 알았다면 천하의 바보임에 틀림없다.
김정산 2021.07.04 18:30:04
구멍난 양말은 자랑이 아니고 게으른거다 바보야
이환부 2021.07.04 19:49:28
옛날옛적 어느 산골짝에 찢어지게 가난한 부부가 살았는데 어찌나 가난한지 발싸게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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